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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The Lineup
12  후니캣 2019.11.19 13:35:56
조회 33 댓글 0 신고









 

 

한 배가 샌프란시스코 부두에 정박한다. 탑승자 필립은 세관 절차를 끝내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짐을 들고 있던 남자가 그의 짐 하나를 막 출발하는 택시로 던진다. 치열한 추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택시기사는 죽고 만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벤과 탐정 알은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난 이 살인사건에 큰 의문을 품고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범죄 스릴러이지만, 돈 시겔 감독 특유의 긴박하면서도 막힘없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195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옛날 샌프란시스코의 1909년 화재로 전소된 엄청난 규모의 수트로 실내 수영장, 오페라 하우스, 페리빌딩, 막 지어지기 시작한 고속도로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도 볼거리이다.”

 

 

 

 

 

법 바깥에서 살려면 정직은 버려야해

 

 

 

 

 

나도 외로우니까

나 같은 놈은 가끔 그래

군중 속에서도

세상은 암울하다고 생각하면 쉬워

부정적인 생각이라고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이고 추적극인 라인업은 슬슬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돈 시겔의 영화고 아직은 그만의 개성을 느끼긴 어렵지만 안정감 있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범죄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지 아주 잘 알고 있는 그 훌륭한 솜씨를 부족함 없이 보여주고 있다. 간단한 TV 영화 혹은 형사물 TV 시리즈 중 한토막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지만 보여줄 것 제대로 보여주고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진행되고 있어 불만 없이 볼 수 있었다.

 

평범하고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의 짐에 마약을 몰래 숨겨 들어오려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경찰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관한 영화라고 말하면 적당한 소개일 것 같다. 이 영화는 그 과정을 하나씩 밟아가며 진행하고 있고 사건 접수와 탐문 그리고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체를 파악한 후 어떻게 범인과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지 개성은 없지만 문제점도 없이 담아내고 있다. 어떻게 본다면 사건부터 해결까지에 관한 A 부터 Z까지를 다루고 있다 할 수 있다. 실제로는 영화처럼 쉽게 진행되진 않겠지만 점점 수사망이 좁혀 들어가는 과정은 꽤 볼만하다.

 

밋밋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살인에 취한(살인을 즐기는) 악질적인 악당을 내세워 긴장감을 만들고 있고 인질극과 자동차 추격을 통해 좀 더 긴박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담백하다는 말을 꺼내게 되는 영화고 눈여겨보게 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루하지 않게 짜임새 있게 영화를 만들었다.

 

이런 식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후한 평가를 하게 되지만 꽤 괜찮은 영화였다.

 

 

 

 

 

참고 : 특색 없는 게 특색인 이 영화가 조금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중년의 두 형사를 내세워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한다는 점이다. 노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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