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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 천계영
13  핑크팬더 2019.09.23 09:16:43
조회 222 댓글 0 신고

<좋아하면 울리는>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다.

최근에 게속해서 외국어가 나오는 드라마만 봤더니 한국 드라마를 보고 싶었다.

마침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드라마라서 선택한 측면이 강하다.

여기에 원저자가 천계영이라는 사실도 보기로 마음 먹은 이유 중 하나다.

<오디션>과 <언플러그드보이> 등의 만화책을 썼던 바로 그 천계영이다.

개인적으로는 천계영보다는 다른 만화가를 더 좋아하긴 했어도 반가웠다.

더구나 이 드라마가 만화는 만화인데 웹툰에서 연재되었다고 한다.

웹툰에 연재되었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꾸준한 노력에 놀라기도 했다.

나오는 배우들은 딱히 끌리는 건 아니었다.

그나마 김조조역의 김소현이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을 뿐이다.

황선오 역의 송강은 그냥 그랬다.

여기에 박굴미 역의 고민시는 영화 <마녀>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 반가웠을 정도였다.

막상 시청하니 출연진이나 소재에 비해서는 좀 고리타분했다.

'좋알람'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으면 반경 10M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알람이 울린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울린다.

사춘기에게는 너무 환상적이면서도 절망적인 어플이 생긴거다.

서로 이 어플을 깔고 자신의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반대로 어플을 깔아도 단 한 명에게도 '좋아'를 못 받는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것도 없다.

서로 사랑하는 사랑이면 서로 하나씩 좋아요.가 뜨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한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 할 필요없는 아주 좋은 어플이 개발되었다.

조조는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데 부모님은 없고 빚만 잔득 안겨 갚는 중이다.

선오는 유명한 가족에 본인도 모델 활동도 할 만큼 엄청나게 잘 나간다.

이런 상황에서 둘은 우연히 만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귀게 된다.

첫 만남에서 곧장 키스로 만남을 시작하고 사귄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내용 전개가 솔직히 무척 고리타분했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이야기였다.

조조는 신데렐라고 이모와 박굴미는 계모와 못된 언니 역할이고 선오는 백마 탄 왕자님이다.

이런 내용 전개가 드라마 내내 시종일관 펼쳐진다.

거기에 조조는 거의 궁상맞고 주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분위기도 갖고 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아이들이 조조를 싫어하는지 여부도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심지어 조조에게 무엇인가 일이 벌어진 듯한데 그 이유를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계속 진행된다.

이러다보니 드라마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좀 짜증이 났다.

그나마 김소현이 원탑으로 극을 이끌어 가고 그외 배우들의 연기는 좀 아쉽다.

CG로 좋알람이 울릴 때 서로 원이 그려지며 써클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 등은 참신했다.

그 외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 진부하게 연결되니 그랬다.

그나마 중반 이후는 성인이 된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어 기대를 했다.

학생 때에 비해서는 좀 더 내용 전개가 풍성해지기는 했는데 역시나 다소 올드했다.

조조와 선오의 관계설정도 현대라는 설정에 비해서는 전형적이기도 했다.

뭔가 본격적으로 성인이 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풍성해 질 듯하니 끝났다.

시즌제로 하려고 했던 것인지 몰라도 다소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끝이나서 솔직히 이게 뭔가...했다.

대신에 한국 드라마라서 틀어놓고 다른 걸 하며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외국 드라마와 달리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부 시청할 수 있었다.

그게 최대 장점인 드라마로 나에겐 다가왔다.

시즌 2가 나오면 그런 이유로 볼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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