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공부 잘하는 아이를 원한다면, 이렇게 하자! 부모교육 편
공부 잘하는 아이를 원한다면, 이렇게 하자! 부모교육 편
1. 자녀교육 기본 원칙
- 평가 아닌 배움을 목표로 하기
아이들이 새로운 뭔가를 배우는 자체에 목표를 두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아이가 어떤 실패를 하더라도 실망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나무라서는 안 된다. 그래야만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배우기 위한 과정을 즐기고 새로운 것도 잘 배워내서 결국에는 더 성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 ‘공부 영재’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이 가진 강점은 무척이나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오직 공부에만 초점을 맞춰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나무라지 말자. 부모라면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 아이만의 강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 공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우리 아이가 잘하는 것이 뭔지 애정을 갖고 관찰해 보자. 분명 남다른 강점이 보일 것이다.
- 물질 말고 정서적인 보상을 하자
보상은 일시적인 동기유발의 도구일 뿐이다. 보상에 초점이 맞추어지면 내적 동기가 떨어지고 보상에만 관심을 쏟게 된다. 심하게는 보상 품목이 마음에 안 들어 공부하지 않겠다는 말도 거침없이 쏟아낸다. 공부는 부모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아이 자신을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뭘 해주겠다’는 식의 보상은 더 이상 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 그게 바로 물질보다 저서적인 보상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아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부모가 칭찬을 해주면 아이들은 학습에의 욕구를 더 끌어올리게 된다.
2. 부모가 아이에게 반드시 해줘야 하는 다섯 가지
- 좋은 학습 환경 만들어주기
공간과 시간 면에서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먼저 공간의 경우, 아이가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걸 해볼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정신이 좀 없고 정리가 덜 되더라도 아이가 해보고 싶은 뭔가를 마음 놓고 해볼 수 있게 놓아두자. 아무거나 만들어볼 수도 있고, 자신이 보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쌓아 놓아도 되는, 우리 아이가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
다음으로 시간의 경우,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꼭 부여해야 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아이에게 주어져야만 그 안에서 창의력도 발휘되고 꿈도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자기 할 일을 빨리 끝냈다고 해서 다른 공부 거리를 주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시간의 공백을 충분히 누리면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아이가 마음껏 질문하게 하기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잘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궁금한 것을 언제나 물어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일수록 질문이 많다. 그 질문이 지적 호기심으로 발전하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고 남다른 창의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멋지게 사는 모습이 보고 싶다면 오늘 당장 아이의 질문부터 흔쾌히 받아주자.
- 아이와 가까운 장소에서 세상 가르치기
아이들은 자기 주변을 시작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천천히 세상을 배운다.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어야 한다.
자주 다니는 상가 건물에서 승강기를 기다릴 때도 아이와 각 층에 어떤 점포들이 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다. 왜 우리가 자주 가는 빵집은 1층에만 있을까? 독서실이 상가의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이유는 뭘까?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는 세상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질문하지 않으면 부모가 질문해주자. 중요한 건 어디를 데리고 갔느냐보다 함께 간 그곳에서 어떤 것을 새로 알게 되었는가를 물어봐 주는 일이다.
- 아이를 타인처럼 대하기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배려하고 예의를 갖춰 말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언성을 높이거나 부모의 권위를 이용해 윽박지른다면 아이들과의 사이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아무리 내가 낳았어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의 생각을 터놓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부모가 삶의 모델 되기
아이들을 어떻게 잘 교육해야 할까 고민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 자신이 아이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나처럼 살게 하지 싫어요.”라고 말하기보다 “나같이 살아봐. 참 행복해!”라고 말하는 게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따라 하기 쉽고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