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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 밑 아리에티 ], 10cm 소녀와 인간소년 '쇼우'의 잊지못할 추억담.
13  MV제이와이 2019.06.11 12:50:04
조회 146 댓글 0 신고

 

<마루 밑 아리에티>는 원작이 있는 영화이지요.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의 판타지 소설 
'마루 밑 바로우어즈 (The Borrowers)'를 영화화하였구요,

영화로는 1997년작 존 굿맨 주연작의 '바로워즈'가 있죠.

소인 '아리에티'를 주인공으로 한 <마루 밑 아리에티>는 
어느정도 소재면에서는 익숙한 편이지만, 
지브리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물론 그 감성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으로 살포시 안겨드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영롱한 느낌이 나는 'A Different World'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전작들도 그랬지만 
화전체적으로 음악이 매우 좋더군요.

그림체나, 영화 속 묘사, 음악 등이 확실히 감성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아리에티'를 중심으로 
'더부살이'하는 그녀의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매우 볼만합니다. 

인간들의 생활도구를 빌려쓰고,
그들의 집안에서 어떻게 살고있는지 등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이 사용하기위해 만들어놓은 공간과 도구들이 
그들에겐 매우 중요한 삶의 터전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 매우 재밌습니다. ^^

 

대표적인 그런 도구가 바로 '각설탕'인데요.

우리들에게는 커피나 차를 마시기위해 한 두개씩 사용하는 게 흔치만,
그들에게는 이 '각설탕'하나 조차도 매우 소중합니다.

또한, 그 '각설탕'은 결국 인간소년 '쇼우'와 
10cm 14살 소녀 '아리에티'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줍니다. 

'쇼우'와 '아리에티'의 이어질 수 없는 아련한 관계는,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가서 감성을 최고치로 이끌어냅니다.

어린 나이에 심장이 안 좋아 수술을 앞두고 있는 '쇼우'는,
일찌감치 삶에 대한 의지를 많이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로 자주 뵙지도 못한 상태.
그러던 중 만난 '아리에티'는 종족멸망이라는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살기위해 노력하는 소녀입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새롭게 '삶의 의지'를 보고배운 '쇼우'.
그리고 그녀의 가족을 지켜주고 싶은 '쇼우'의 마음.

 

'아리에티' 도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사춘기소녀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역시 '쇼우'를 만나면서

많이 해소되면서 한층 더 성장해 나아갑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한 여름의 소년,
소녀의 성장담으로써 부족함이 없군요.

영화는 확실히 작고 소품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소인', '미니멀' 등을 소재로 다루다보니 그런 느낌이 큰 거지, 
영화는 볼만하고 감성적인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일본 제목인데요.
빌려사는 아리에티, 더부살이 아리에티 등으로 해석되는데,
사실 영화를 보면 빌려쓰기보다 
가져다쓰는 아리에티 가족에 가깝습니다. ^^;

3D가 판치는 요즘 애니메이션 판도에서 
지브리표만의 이런 애니를 내세우는 그들의 뚝심과 자존심은 
 영화를 보면 건재할한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감성적인 느낌으로 치장한 
지브리표 애니메이션, 역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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