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제목에서 왠지 카페에서 여러손님의 사연이 휴머니티하게 소개될것 같아서 보게된 영화.

대부분이 아는 배우들이었기에 보기에도 시작부터 편한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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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의 신기한 도시전설이 있다.

한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 특별한 자리가 있다. 그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시간이동할수있다고 한다.

단, 거기에는 아주 까다로운 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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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로돌아가서 무슨 짓을 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2. 과거로 돌아가도 이카페를 나갈 수 없다.

3.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건 커피를 잔에 따랐을 때부터 그 커피가 식기 전까지의 시간 뿐 커피가 식기전에다 마셔야만 한다.

는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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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손님들이 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맨 첫 사연은 '하루'의 이야기. 하루와 하야시켄토는 소꿉친구지만 서로에게 말을 하지 못할뿐 마음은 있다.

하야시켄토가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서로에게 마음을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답답한 상태에서 결국은 늘 그렇듯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한채 남자는 미국으로 떠나버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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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이 카페의 전설대로 미국으로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본 그날로 돌아가 하야시켄토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겠다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늘 자리에 앉아있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령' 이라고 불리는 여자다. 하루는 그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서 그녀에게 손을 대려고 하는데..

유령으로 불리는 그녀는 다른세계에 있는 듯 다른이의 말이 들리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 자리에서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면서 존재해있는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대면 물속에 잠긴듯이 숨이 쉬어지지 않기에 그녀를 만지면 안된다. 그녀도 화장실을 갈 타임이 있기에 다른 사람들이 그자리에 앉기를 원하면 그녀가 화장실을 갈때뿐이다.

치매인듯한 여성과 그녀를 데리러온 남편. 얼마전에 고독한미식가를 봤는데 이렇게 또다른모습으로뵈니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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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과거로 돌아가기로 할때 종업원인 '카즈(아리무라카스미)' 가 다시한번 과거로 돌아가면 커피가 다 식기전에 전부 마셔주라고 꼭 지켜야할 사항이라면서 룰을 소개하면서 그녀에게 커피를 따라주기 시작한다.

다 마시지 않으면 그녀가 유령이 되어 이곳에 계속 앉아있게될거라고 말이다.

유령이라고 불리는 여인도 그녀가 돌악다신 남편을 만나러 갔다가 커피가 식어버려서 시간속에 갇혀버린것..

사람들은 저주라고 할만큼 무서운 상황이랄까~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사람은 이렇게 물속에 빠진것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결국 하루는 과거로 돌아가도 티격태격 서로에게 할말을 미루는듯 답답한 상황을 만들더니만 흐지부지 커피가 식기전에마셔야 했기에 할말을 다 하지못한채 그대로 현재로 돌아오게된다.

룰대로 과거로 돌아갔다고 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남자는 미국으로 갔지만 여자는 용기를 내서 남자에게 문자를 보낸다.

미국으로 그를 보러가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틱틱거리는듯하지만 그녀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미국에 있는 남사친또한 그녀에게 기다리겠다고 하는것이 결과는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은 변하게 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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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은 치매를 앓고 있는 여성분의남편인 마츠시게유타카님의 사연이다. 하지만 단골인 히라이씨의 사연도 살짝 깔린다.

그녀의 본가는오래된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답답한 관습이 싫어 자유를 찾아 가출을 하는데.

학생이었던 여동생에게 모든것을 떠맡기듯나와서 ... 시간이 흘러 늘 그녀를 찾으러 오는 여동생을 피해 도망치고 있는 중이다.

그날도 여동생이 언니를 만나러오지만 그녀는 또 숨어서 여동생을 만나지 않고.. 두고간 편지도 분명 원망의 편지일것이라면서 보지도 않고 카페에서 처분해달라고 하는데...

단골중에 한명인 대학생 신타니씨. 그는 학교의 축제가 있는데 홍보하기위해서 포스터를 가지고왔는데 그 포스터의 사진속 거리가 그녀가 어릴적 지냈던 거리였기에 그리운마음에 그의 학교 축제를 방문해 사진구경을 하다 신타니와 함께 시간을보낸다.

가이드를 하면서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아내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기에 간호사였던 남편이 그녀를 직접 돌봐주는데.

점점 남편인 그조차 잊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괴로워한다. 그를 위로하는 가게 마스터와 카즈.

카즈가 아내와 잠시 이야기를 했을때 남편에게 줄 편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그것을 받을 기회를 잡아보는것이 어떻겠느냐면서

과거로의 시간이동을 슬쩍 권해본다. 아내가 줄 편지의 내용이 궁금했던 그는 과거로의 시간이동을 결심하고 유령이 자리를 비운틈에 시행해본다..

과거로 돌아간 남편. 그가 그녀에게 무언가 줄게 없냐고 묻는등 약간의 부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자 아내는 바로 알아챈다.

혹시 미래에서온거냐고 말이다... 자신의 병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묻는데...

사실 이과거시점에서는 남편에게 병에 대해 말하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편지를썼다고 전해준다.

그녀는 3년이 지난후에 자신이 그를 괴롭히고 있는지 무서워하지만남편은 울면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그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아내에게 말을 전한다. 울컥울컥하더라. 서로 울면서 위하고걱정하는 부부의 모습이 감동이면서 부럽고 아름다웠다....

편지를 받고 현재로 돌아온 그는 편지의 내용은 마지막까지 환자가 아닌 부부로 있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의 마음이 담긴 편지였던것.

그리고 카즈의 어린시절이 간간히 비춰지는데.. 유령이 혹시 엄마가 아닐까.. 했는데역시나 그녀의 엄마였다.

유령이라는 것이 정말 그자리에 계~속 있는것이 좀 섬뜩하기도 하더라. 카페의 불이 꺼져도 그녀는 한결같이 그자리에서 책을 읽고커피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말이다. 저녁에는 그래도 집에 가지 않을까 햇는데~ 그자리에서 평생 그렇게 지내는가보더라...

어느날 우연히 신타니를 만난 카즈는 그의 학교에서 신나게 또래와 시간을 보낸다. 늘 나이대로 놀지 않고 카페에서의 생활밖에 없던 그녀.

신타니는 그녀에게 남친유무를 묻고 남자친구보다는 친구를 만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하자 신타니는 그녀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그녀를 더 웃게 해주고 싶다고 말이다.

그렇게 친구가된 카즈와 신타니.

둘은 친구라고 하지만 연인처럼 일출을 보거나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든다.

겨울쯤에 히라이씨는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에 본가로 갔고 장례식이 끝난 직후에 카페로 찾아온다.

그리고 여동생이 마지막으로 편지를 전하러왔던 그때로 돌아가서 제대로 끝을 맺고 싶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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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자리를 비우게 하기위해 커피를 계속해서 리필을 하거나 퍽퍽한 쿠키를 주면서 커피를 마시게 유도하는 등의 노력등이 살짝 미소짓게 하는 부분? ㅎㅎ

죽은 이를 만날때는 마지막에 커피를 마시기 힘들어질수가 있어서 알람을 준비한다. 그렇게 과거로 시간이동을 한 히라이씨.

여동생을 만나서 그녀는 본가를 잇겠다고 말을 한다. 여동생을 기뻐하는데..

그녀는 장사수완이 좋은 언니와 사교성이 좋은 그녀가 함께 여관을 하면 분명 잘될수 있을거라고 믿어서 언니를 설득해 함께 여관을 하자고 편지를 쓰고 찾아오곤 했던것.

원망의말이 아니라 단순히 그말이었다는 것에 맥이 빠진 히라이씨. 그리고 그녀가 화장실을간다고 할때 동생에게 사고가 날수 잇으니 절대 집밖을 나서지 말라고 하지만.. 룰에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고 햇어서....

커피를 마시고 현실로 돌아와 본가로 전화를 해보지만 역시 동생이 사고로 죽은결과는 바뀌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을 계기로 바로 본가에서 가업을 잇기로 결심하며 카페 마스터와 카즈에게 이별을 고한다.

신타니의 집에 놀러간 카즈. 그녀가 집에서도 신중하고 차분하게 커피를 내는 모습을 예쁘다는듯 쳐다보는 신타니를 보고 예쁘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신타니는 마스터에게 가게의 유령이 카즈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그 사실을 처음 알게된 신타니는 많이 놀라는데....

어릴때부터 그 자리에 커피 따르는 일을 하는 것은 토키타 가문 여자의 일이라고 마스터는 알려준다.

카즈는 5대째로 역시 유령이 카즈의 엄마이자 마스터의 숙모였던것.

카즈가 6살때 그 자리에 앉았었고 어릴대 엄마가 몸이 많이 약해 자주 아파 힘들어했다고 한다.

엄마에게 직접 커피를 따랐었고 죽은이를 만나러갔기에 알람까지 준비했지만 엄마는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는 신카이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면서 자신만 두고 가버렸다고 슬퍼하며 죄책감을 가지는데...

돌아간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은 갖고 싶다고 바란 시간속에 영원히 있게 되는것으로 두번다시 원래의 시간으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것... 그래서 그날부터 20년이 지났지만 전혀 나이를 먹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신카이는 다른이를 행복하게 해주면 언젠가 그 행복이 자신에게도돌아온다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한다.

신카이는 그가 조금씩 행복을 돌려주겠다고 남친같은 멘트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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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장소에서 다른이들 모르게 카즈에게 키스를 하는 신카이.. 그렇게 그의 마음을 전하면서 둘은 친구에서 연인이 된다.

신카이는 디자이너로 회사에들어가게 되고 카즈는 그의 집에 인사를 가는등 둘의 관계또한 순탄.

그와중에 아이까지 생기게되고... 결혼을 약속하는데...

어느날 미국으로 갔던 하루의 방문.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면 미래로의 시간이동도 가능한거 아니냐는 물음에 마스터는 가능하다고 말을 한다.하지만 한명도 간적이 없다고 말해주는데...

미래는 모르기 때문에 도착한 미래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 몰라 가도 소용이 없어 미래로 가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준다.

왠지 이 말이 의미심장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카즈는 임신을 한 소식에 왠지 우울해하기만 한것 같고... 알고보니 엄마일에대한 죄책감 속에 혼자만 행복해져도 되는지 자책하는것..

신카이도 카즈도 과거로 엄마를 만나러 가는 것에대해 묻지만 몇번이나 시도를 해도 그녀는 결국 과거로의 시간이동이 되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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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는 그녀가 과거로 갈수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데...

무언가 알아낸듯 그녀의 집을 방문해 다음날 아침 일찍 가게로나오라고 전한다.

그가 생각해낸 방법이 미래에서 마스터가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딸이거나 신카이와 카즈의 아이가 딸이거나 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것.

카즈가 가게로 나오자 잠시후 한 소녀가 그 자리에 나타나고 카즈를보면서 시간이 없으니 바로 과거로 갈 준비를 하자고하면서 카즈에게 커피를 따라준다. 그렇게 과거로 향한 카즈. 카즈는 과거로 가서알게된다...

엄마가 과거로 간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간것이었다고.. 그리고 자신이 가지 못하게 엄마를 붙잡고 늘어져 커피를 다 마시지 못했던것.

그녀의 엄마는 자신이 앞으로 살날이 3개월밖에없다는 말을 듣고 미래의 카즈가 걱정이 되어서 확인하려고 미래로 간것이었다.

미래로 가서 카즈는 죽은 엄마가 다시 보였기에 그녀를 놓지 못하고 자기말라고 붙잡고 늘어졌던것.

서로 마음을 이야기하고 엄마가 늘 곁에서 카즈를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현재로 돌아온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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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그녀는 신카이에게 바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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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시간이동으로 과거로 돌아갔다온 사람들의 새로운 다짐이나 달라진 마음가짐? 그런 각오같은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무사히 딸아이를 출산~

엔딩 크레딧이 지나고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그부분이 중요하다~

딸아이의 성장이 담긴 영상이랄까~

아마 어느정도 짐작이 갔겠지만 딸인 미키가 어느정도 커서 커피를 마시고 따를 정도가 되면...

미키가 엄마에게 커피를 따르는 것을 배운후 엄마인 카즈가 미키에게 커피를 따라서 과거로 가게되면...

미키가 과거로 가서 엄마에게 커피를 따르고 자신은 커피를 마신후 미래로 돌아오게 되고...

카즈는 과거로 가서 엄마를 만나는 것이다. ^^

왠지 이 쿠키영상이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더 재미를 주었달까~

이런 분위기의 일본영화를 몇편 본것 같아서 적당한 기대감과 적당한 만족감으로 괜찮게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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