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아들이 어느정도 글을 빨리 읽는 수준이 되자 자막이 있는 영화를 함께 봐도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서 첫 시도해본 영화다.

'알라딘' 영화는 신랑이랑 본 '어벤져스:엔드게임'을보기전 예고영상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했던 터라...

전체관람가임을확인하고 아들과 함께 보기로 결정~

아들은 전날부터 설레여서 긴장된다고 하고 너무 좋아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포스터를 학교에 가지고 가서 선생님께 자랑한다고 하고 태권도 관장님이랑 사부님께 자랑한다고 하고 너무 좋아햇다.

저녁타임으로 해서 보게된 <알라딘>

전날에 아들에게 집에 있는 알라딘 동화책을 읽자고해서 읽은 다음에 영화를 본지라 어느정도 쉽게 접근할수 있었던것 같다.

이미 알라딘은 많이 알려진 결말들이니 이제 막 개봉을 했어도 스포가 있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 ㅎ

영화를 보고나서 신랑이랑 남녀주인공들을 검색해보니 신인급같은 배우들이었다.

공주는 아름다웠지만 알라딘 역의 남배우가 어떻게보면 매력이 없어 보이고 어떻게 보면 또 매력있게보이고 두고봐야 매력있는 배우인것 같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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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알라딘은 우연히 일반인을 가장한 공주를 만나서 그녀를 위험에 구해주는데..

첫만남에서왠지 모르게 서로 끌리는 두 사람. 하지만 공주에게 청혼하러온왕자의 행렬을 본후 공주는 급히 그의 곁을 떠나버린다.

그녀의 엄마의 유품인 팔찌를 돌려주지 못한 알라딘은 그녀를 찾아 궁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녀가 공주의 시녀라고 말을 했기에 시녀인줄 알고 그녀를 찾으러 간것.

처음에는 뮤지컬인줄은 몰랐다. 하지만 OST를 부르는영상을 보고선 뮤지컬이겠구나.. 했고 아들이 좋아하겠구나.. 해서 쉽게 아들과 보기로결정한것~

결과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개인적으로알라딘 OST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소장해서 듣곤 하는데, 아들에게 이미 노래도 들려주고 유투브 동영상도 들려주면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것이라고 말을 해줬더니만 금방 영화속에서 좋아하는 노래라고 알아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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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아닌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와 화려하게 차려입은 공주를 보니 더욱 아름다웠다. ^^

시녀와도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같았고~ 그녀를 만나러온 왕자에게는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지만 잠깐 만난 알라딘에게 매력을 느끼며 그를 생각한다.

그녀를 찾아나선 알라딘은 그녀에게 팔찌를 돌려주고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고 떠나지만...

술탄 다음으로 권력을 지닌 마법사'자파'가 그를 잡아들여 그에게 일을 시킨다.

바로 동굴에 가서 '램프'를 가지고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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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는 자신이 술탄이 되어 나라를 가지겠다는 야욕을 지닌 인물인데, 램프를 찾기위해서 많은 이들을 희생시켰지만 램프를 가지고 나온 이는 없었다는.. 하지만 알라딘은 달랐고 알라딘이 그 대신에 램프를 가져다주는듯 했지만 결국은 알라딘의 친구같은 원숭이가 다시 자파에게서 램프를 뺏어서 알라딘에게 가져다주어 동굴속에서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은 구할수 있게되었다.

동굴속에서 램프 외에 마법의 양탄자까지 얻게되었고 램프를 비벼 지니까지 만나게되면서 지니의 존재와 지니가 들어줄수 있는 세가지의 소원에 대해 알게된다.

뮤지컬이기에 노래가 곳곳에서 나오는데 아들도 꽤나 흥미로워했고 2시간이 아들에게는 좀 길긴햇지만 그나마 그렇게 노래라도 흥을 돋우고 해서 버틸수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결국 소원 하나는 동굴에서 빠져나오는것 두번째 소원은 공주는 꼭 왕자와 혼인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공주를 만나기 위해서 왕자의 신분으로 위장하는걸로 두번째 소원까지 쓰게 되는데....

지니가 친구처럼 그와 함께 해주어서 그가 어리버리할때 도와주거나 하는등 웃음포인트를 모두 지니가 담당하고 있었다.

아들도 영화 보는내내 잘 웃으면서 재미있게잘보더라. ^^

하지만 결국 왕자로 들어왓던 궁에서 만난 '자파'가 그가알라딘 임을 눈치채고 그에게 램프를 뺏기 위해 갖은 짓을 다 하는데...

처음부터 가벼운 몸놀림의 알라딘의 액션연기가 볼거리를 자아냈고 액션말고도 화려한 사람들의 노래에 맞춘 군무나 여러 동물들..

꽤나 볼거리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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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소원을 쓰지 못한 상태에서 자파에게 램프를 빼앗기고 램프를 사용함으로써 자파를더욱 이길수 없게 되는등.

술탄은 자파에 의해서 술탄의 지위를 뺏기고 공주까지 갇힐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부른 공주의 노래가 소름이 끼쳤다. 배우분이 눈에 핏줄이 설정도로 ... 목에핏줄이 솟을 정도로 온힘을 다해서 '침묵하지 않겠다' 가만이 있지 않겠다는 식의 노래를 부르는데 감탄을 했더랬다.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냥 예쁘게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피토하듯이 부르는 절규같은 모습이 상황에 잘 맞고 배우의 노력도 보여서 너무 멋져보였달까~

알랒딘보다 공주의 목소리가 확실히 예쁘고 듣기좋았다. 가수겸 배우를 하신분이라고 하더라.

자파는 더욱 큰 힘을 얻어 그를 상대하기 어려울듯 할때 똑똑한 알라딘의 지략으로 그는 자멸한다.

그 부분은 그냥 영화를 통해서~ 당연히 공주와 알라딘은 해피엔딩~~~~~~ ^^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은 재미있다고 했고 OST를 자주 들려줬더니 귀에 익어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도 좋다고 하더라.

중간에 질문이 많아서 눈치를 보면서 조용히 하게 하면 관람을 했지만 역시나 2시간은 조금은 힘들었던지 몸을 주체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차차 자주 보게되면 적응이 될터~

어벤져스도 같이보려고 햇다가 3시간이면 감당못한다고 관두자.. 했던건데 그거 보러 극장갔으면 큰일날뻔햇다. ㅎㅎ

화려한 영상이나 안구정화 배우들의 외모.. 듣기좋은 노래까지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는내용이기에 스토리에 크게의미를 두진 않았더랬다.

망치지만 말아라.. 하는 정도였는데 그렇지 않아서 다행스러웠다는~^^

OST를 구할수 있으면 한번 다 몰아서 들어보고 싶은데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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