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법]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를 위한 미래 준비
우리 아이 교육법 :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를 위한 미래 준비
1.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다가올 미래의 일자리 변화의 흐름에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뜨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원격근무, 재택근무, 프리랜서 등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디지털 노마드’라고 한다. 디지털 노마드는 사무실의 책상 앞에만 앉아서 매일 쉴 새 없이 반복적인 일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기동력을 발휘해 새로운 업무형태를 창조하는 것이다.
- 디지털 노마드의 세 가지 유형
첫째,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며 업무는 원격이나 재택으로 하는 형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격근무보다는 재택근무나 소속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디지털 노마드의 첫 단계로 회사에서 원격이나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무의 능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좋다.
둘째, 눈에 보이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이다. 자신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의 경험과 실력을 쌓아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신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셋째, 특정 상품을 직접 생산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창업 또는 창작자의 형태이다. 스타트업, 작가, 1인 기업 등이 이에 속하며 플랫폼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미래 아이들의 직업은 많은 변화가 올 것이 예상된다. 물론 개개인의 아이들이 지향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일에 대한 견해 또한 다르니 자신에 맞는 직업과 직업관을 갖추면 된다. 디지털 노마드 역시 아이들이 원하고 추구하는 가치관에 맞게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업무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2.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교육의 시대
과거 지식의 유효 기간이 30년이었다면 지금은 3~5년이면 새로운 지식과 기술로 대체된다. 새로이 생겨나는 신기술과 정보는 다양한 직업을 생겨나게 하고 또 기존의 직업들은 사라진다. 이제 대학교 4년 공부해서 전공과 관련된 직장에 입사해서 평생을 한 직장에 다니던 한가했던 시절은 지나갔다. 평생직장의 시대에서 평생학습의 시대로 전환된 것이다. 이제부터 아이들은 대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배움을 지속하는 지가 관건이다.
- 평생학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학습은 아이가 스스로 학습대상을 찾아보고 학습 목표를 정해서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21세기 평생학습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방법이고 아이의 능력이다.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이의 내적 동기를 찾아보아야 한다. 아이가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도록 도와준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알면 동기부여가 생기고 학습에 대한 욕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학습 욕구가 나오게 되면 행동으로 옮겨지며 자연스럽게 학습전략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의 의의는 학습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생긴다는 데에 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자신 있게 학습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3. 학습 민첩성, 신속히 학습하고 적용하는 능력 키우기
학습 민첩성은 경험으로부터의 빠르고 지속적인 학습능력과 그에 따른 의지를 의미한다. 처음 직면하거나 새롭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습한 것을 빠르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미래리더로 성장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학습 민첩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유용하게 연결하는 데 능숙하고 필요하지 않은 방식은 버릴 줄도 안다. 해결책이 필요한 경우 학습하지 않고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려는 성향이 있다.
- 학습 민첩성을 높이는 방법
지적 호기심은 학습 민첩성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는 지적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한다. 지적 호기심은 예전의 방법들을 진행하는 가운데 좀 더 차별화되고 나은 방법이 없는지 스스로 찾게 하는 신기한 매력이 있다.
반복적인 자기 성찰 또한 학습 민첩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자기성찰지능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능력에 대한 판단도 정확하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파악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준비 활동에 적극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