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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그린 북 (스포결말있음)
11  에뜨와르 2019.04.24 16:47:46
조회 62 댓글 0 신고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그린북

감독 : 피터 패럴리

출연 : 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 마허샬라 알리(돈 셜리 박사), 린다 카델리니(돌로레스), 세바츠산 매니스캘코(조니), 디미터D.마리노프*올레그), 마이크 해튼(조지), 이크밸 테마(아미트), 브라이언 스테파넥(그레이엄 킨델)

평점 : ★★★★

지영씨와 함께 본 영화. #그린북

원래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도했는데 보고 나서 후회하지않게 기대에 부흥한 영화였기에 만족스러웠다.

#감동실화영화를 좋아하기에 그 영향이 큰것도 있지만 말이다.

이 영화를 같이 보자고 권해진 지영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그린북"은 60년대에 있었던 '흑인 운전자를 위한 그린북'을 말한다. 당시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했고 특히나 남부지역은 흑인에게 상당히 위험한 곳이었다. 남부지역을 여행하는 흑인에게 안전한 숙박시설이나 편의시설들을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보면된다. 책의 저자는 그린이라는 남자다. 이책은 유일하게 흑인들을 반겼던 에소 주유소에서만 판매되었다고 한다.

실제 이 #그린북 영화의 탄생에는 주인공인 토니 발레롱가의 아들인 닉 발레롱가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와 돈 셜리 박사와의 50여년의 우정에 대해서 어릴적부터 보아왔고 들어왔기에 자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려고 생각했던것.

그래서 아버지와 친구인 돈 셜리와의 이야기를 많이 녹음하고 자료를 모은후에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시나리오의 매력에 빠져서 많은 영화관련 스텝들이 함께 하기를 원했다고 하니 영화제작등에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나 보다. ^^

아들이 만들어낸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와의 오랜 우정영화. 왠지느낌이 묘~ 하다.

아들입장에서 아버지의 그런 우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거나 존경스럽고 인상적이었기에 영화를 할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오지 않았을까~

토니 발레롱가는 다소 거친 남자라고 할수 있다. 주먹과 허세랄까.. 그를 아는 이들은 모두 그를 떠버리 토니라고 부르는데 본인도 그점은 인정. 잔재주든 폭력이든 어떤 일이 생기면 해결사 노릇을 하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가격을 등한시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을 아끼고 아내를 사랑하는 그런 로맨틱한 모습도 가진 남자랄까~

가족의 생활비 50달러를 벌기위해서 햄버거 먹기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한다던가 가족의 부양의 책임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무슨일이든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도 백인인지라 흑인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인지 흑인에 대한 편견이 있던터.

그들 집의 수리를 위해 방문한 수리기사가 흑인이었는데 그들이 마신 컵을 꺼림찍하게 보더니 아내 몰래 쓰레기통에 버렸을정도의 생각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지인의 제안으로 돈 셜리 박사라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의 운전기사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는데....

엄청 멋진 곳에서왕처럼 우아하면서 고상하게 지내는 흑인 천재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를 보고 처음에는 흑인이기에 욱하는 성질로 비이냥거리거나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그를 대하는 토니는 꽤 예의발랐다. 대놓고 업신여기지는 않은 인물인가보다.. 까지 인상이 조금은 호전적이 되었달까~~~ 높은 급여에 꽤 좋은 제안일수 있었으나 그가 해야 하는 일이 돈 셜리 밴드의 남부지역의 콘서트 투어랄까...

8주간의 긴 여정으로 토니는 그동안 집에서 떠나 있어야했기에 거절을 했더랬다. 운전기사까지는 괜찮았는데 조건이 매니저일도 겸해서 돈 셜리 박사의 잡일까지 해주어야하는 일이었기에 그 부분까지는 용납할수 없었던것~

그렇게 서로 헤어지는가 싶었는데 어느날 돈 셜리 박사가 토니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토니의 와이프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서 그를 고용하기에 이른다.

애틋한 두 사람. 서로 8주간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토니의 아내는 비싼 국제전화보다는 편지를 써서 보내기를 강요하고 , 완강히 거부했던 그 또한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었던지 정말 편지를 사소한 이야기까지 써가면서 부지런히 투어동안 부쳐댄다~

그들의 남부투어 일정은 단순했다. 토니는 운전하고 돈 셜리 박사는 피아노 공연을 한다. 돈 셜리 박사는 애초에 부자집에서 태어난사람인것마냥 시종일관 침착함과 고상함을 유지하고 토니는 거친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내면서 티격태격하며 함께 하는데...

처음엔 토니는 운전만하면 된다는 생각에 돈 셜리 박사의 공연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공연을 본 순간 정말 잘치는 피아니스트라는 점을 자신의 아내에게 편지로 어필하게 되면서 그의 공연을 늘 느낌있게 바라본다.

그러면서 토니에게 주어진 그린북을 토대로 움직이면서 공연하면서 돈 셜리는 정말로 멋진 매너와 쇼맨쉽. 뛰어난 기술로 청중들을 감동시키는 공연을 이어오지만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늘 혼자 방으로 들어가 위스키 한병을 홀짝거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그런 그를 바라보면 토니의 눈에서조차 돈 셜리가 슬퍼보이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와 함께 점점 남부지역으로의 공연을 이어가면서 흑인에 대한 부당한 인종차별또한 직접 목격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토니는 운전기사 뿐만 아니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역할까지 하는등 그와 묘한 우정을 이어가며 가까워진다.

계약관계라기보다는 인간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랄까...

돈 셜리가 다른 백인들에게 인종차별을 받지만 정작 당사자인 돈 셜리는 억울하지만 참아내서 상황을 피하려 하고 오히려 토니가 욱해서 대신 화를 내준달까~ 억울한 친구를 대변해주는 친구를 보는 기분이어서 따스했다.

둘이 점점 친해지면서 늘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토니에게 편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그에게 아예 편지의 내용을 다 불러주며 받아만 쓰라는등의 지시까지 하는등~ 역시 예술인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ㅎㅎ

편지내용의 질이 확 올라갔으니~ 받는 아내또한 감동이 배가 될것이고 이 편지는 아내쪽의 식구나 지인들에게 화제의 편지가 되어버린것~

이런 장면은 웃음 포인트중에 하나가 되었다~^^ 훈훈한 감동이랄까~

그들이 머무는 곳곳에서 인종차별적인 상황으로 늘 곤란을 겪는 돈 셜리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공연하는 박사로서 초대된 곳의 유명인사들 부자들에게 정중한 대접을 받지만 화장실을 찾는 그에게 바깥의 낡은 화장실로 가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욱하게 되었다.

그러다 둘이 유치장에 갇히는 상황이 생기기는했지만... 이 상황도 유명인사인 돈 셜리의 빽 덕분에 간신히 풀려나게 되었는데 그 빽이 누구였는지는 극장에서 확인~~~~

그들을 유치장에 가둔 빌어먹을 인종차별적인 나쁜 경찰들한테 얼마나 고소했던 일이었는지 영화를 보면 알것이다.

그러다 그들의 마지막 공연장. 공연장에서 돈 셜리가 준비를 하는 동안 맴버들과 먼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토니.

그들을 찾아 식당을 찾은 돈 셜리는 매니저들이 흑인은 들어올수 없다고 하여 그를 막는다.

그곳에서 공연은 되는데 식당이용은 안된다라... 여기서도 참고 넘길것인가.. 했는데....

그동안 토니와의 함께한 여정에서 느낀바가 있었던가. 돈 셜리는 완강히 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해야만 하겠고 그렇지 않을경우는 공연을 하지 않겠다라고 통보까지 하면서 베짱을 부린다.

매니저는 당연히 토니를 불러서 돈을 설득해보라 돈까지 줄 요량이었고 토니는 당연히 매니저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그 모습에 돈은 토니가 공연을 하라고 하면 공연을 하겠다고 모든 선택을 토니에게 주고 토니는 단번에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공연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식당매니저가 가라고 했던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 그곳은 흑인들이 찾는 식당이었던것.

그곳에서돈은 자유로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사람들의 기분을 한층 업 되게 만들어 놓고 본인의 스트레스도 한껏 풀어놓은듯했다.

영화 전체적으로그가 치는 피아노곡은 모두 즐겁고 좋았더랬다. ^^토니가 경이롭게 쳐다보고 환호하는 모습도 참 좋았다.

영화의 운이 따르는 것인지 이 영화를 위해 비가오는 장면을 위해서 살수차를 준비하면 비가 쏟아져주고, 눈이 오는 장면을 찍기 위해 제설차를 준비하면 눈이 쏟아지고 그랬단다. 영화를 위해 날씨까지 받쳐주었던 모양이다.

크리스마스까지는 집에 올수 있는 일정이었기에 그들은 바로 집으로 향했고 눈보라가 치는 악조건적인 상황에서 집에 도착.

토니가 운전할수없는 상황에 이르러 크리스마스까지 어떻게든 도착하려는 그의 계획이 무산되려하자 돈 셜리가 그를 쉬게하고 본인이 운전해서 기어이 크리스마스날 늦었지만 그를 집에 도착하게끔 도운다.

이렇게 끝나겠는가? 늘혼자 쓸쓸하게 있는 돈 셜리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그런 그를 안타깝게 쳐다보았던 토니의 모습도 있었기에 당연히 화기애애한 토니의 크리스마스 집에 돈 셜리를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거니~~~ 했는데 일단은 바로 헤어져서 엥? 그랬었다~ㅎㅎ

하지만 역시~ 이런 #감동 #실화는 끝에는 감동으로 끝이 나야 정석인것~ㅎㅎㅎ

돈을 그렇게 보내놓고 집에 와서 그를 반기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환영에도 그를 신경쓰는 듯한 토니. 그리고 이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돈 셜리. 그리고 그를 반겨주는 토니의 식구들과 친구들~^^

역시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야지~ 하는 그런 예상되는 결말이었다. 내용은 어쩌면 흔한 #인종차별이 완연했던 시기에 흑인과 백인의 우정이라고 쉽게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이런 #우정이 끝까지 이어지는 #실화라고 한다면 그 #감동이 더 배가 되는듯한 느낌이다.

역시나 쿠키영상으로 실제 토니와 돈셜리 박사의 모습과 사진들이 펼쳐진다. 토니로 인해서 외로운 인생이기만 했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우정을 얻고 삶의 활력을 얻게 된 부분에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

괜찮은 영화로 감동실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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