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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드라마/감동실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스포결말있음)
11  에뜨와르 2019.04.24 16:43:43
조회 76 댓글 0 신고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감독 : 리 다니엘스

출연 : 포레스트 휘태커(세실 게인즈), 오프라 윈프리(글로리아 게인즈), 로빈 윌리엄스(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앨런 릭먼(로널드 레이건), 존 쿠삭(리차드 닉슨), 제인폰다(낸시 레이건), 레니 크라비츠 (제임스 홀로웨이), 알렉스 페티퍼(토마스 웨스트폴), 데이빗 오예로워(루이스 게인즈), 머라이어 캐리(해틀 펄), 제임스 마스던(존F.케네디), 제시 윌리엄스(제임스 로우손), 콜맨 도밍고(프레드 팔로우스), 테렌스 하워드(하워드), 민카 켈리(잭키 케네디), 쿠바 구딩 주니어(카터 윌슨), 리브 슈라이버(린던 B.존슨), 넬슨 엘리스(마틴루터킹주니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안나베스 웨스트폴), 야야 다코스타(캐롤 해미), 데이비드 젠슨(맥조지 번디), 에멜 아민(어린 세실)등

평점 : ★★★★

몇몇 실화영화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틱한 감동이 빨리오고 몰입감이 큰 영화는 실화영화쪽이 다른 드라마장르의 영화보다 더 진하게 느낌이 온다. 편애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번 영화또한 감동실화 영화라고해서 뒤늦게나마 보게되었다.

네이버 영화정보를 보니 이 영화는 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 백악관 집사로 근무한 최고의 버틀러 유진 앨런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의 나이 89세때 한 기자에 의한 인터뷰가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귀여운 여인><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스파이더맨><호빗>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한 제작자 로라 지스킨이 이 인터뷰를 보면서 영화화를 결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라 지스킨은 자신이 암에 걸린것을 알게 되었지만 끝까지 이 작품에 열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후에 감독과 로자 지스킨의 제작 파트너였던 팜 윌리엄스의 노력으로 이 영화가 관객들앞에 설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자체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탄생과정 또한 의미가 있었던것이 인상적이다.

실화와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이라는데.... 무려 8명의 대통령을 모시게될 정도로 일생을 버틀러로서 근무하다니 그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일일텐데~ 어느 부분이 영화적 상상력일지는 모르지만 참 한 사람의 일생이 다사다난했음을 알수 있었다.

어릴적부터 백인으로부터 인간취급을 받지 못했던 일부터... 어머니의 겁탈. 아버지의 죽음.. 가정을 가지고서도 ... 버틀러로 나름 안정적으로 지낸다 싶었지만 자식걱정으로 속이 썩어문드러지는 그런 인생을 살았달까...

영화의 줄거리로 들어가서..

백인이 주인이고 흑인은 노예였던 시절. 어린시절 목화밭의 삶이 전부였던 세실 게인즈. 그의 주인인 에나베스 할머니의 아들인 토마스웨스트폴는 처음 한두장면만 나오는데 영화정보에는 주연으로 이름이 걸려있군... 조연급의 등장인데 말이다...

인상부터 이런것이 결코 좋은 인간은 안되었다. 세실은 어릴적 이 사람에 의해서 엄마와 아빠를 잃는다. 엄마는 보아하니 머라이어캐리였나보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영화정보를 보자니 머리이어 캐리가 등장하더라고... 그래서 그녀인것 같다 짐작해본다.

토마스가 그녀를 겁탈하고 나서자 나서려는 아들을 대신해서 토마스에게 뭐라고 하려는 아버지. 하지만 그의 아버지에게 바로 총구를 들이밀며 죽여버리고 만다. 그 사고 이후로 엄마는 말을 잃고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리는데...

어린 나이였기에 어쩌지 못하였고 .. 한번에 부모를 잃게된 셈...

에나베스 할머니는 아이였기 때문이었는지몰라도 그를 집으로 들여 집안일을 하는 노예로 일을 가르친다.

그렇게 집안에서 일을 하던중 그는 참을수 없어 엄마를 두고 홀로 집을 떠난다.

하지만 세상은 그에게 너무 가혹했고 배고픔에 떠돌다 한 가게의 전시된 케이크를 보고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훔쳐먹는데..

다행히 안에 있던 흑인이 그를 봐주고 그에게 일을 준다. 서빙일을 알려주고 손님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등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주는데..

잘 적응해나가는 세실. 그는 이 일을 좋아한다.

시간이 흘러 그는 자신을 가르쳐준 선배의 권유로 버틀러자리에 가게된다. 그렇게 워싱턴으로 가서 호텔에서 일을 하고 천직이라 여긴 그는 정말 편하게 그곳생활을 한다. 메이드였던 글로리아(오프라윈프리)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두고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그때 백악관 인사책임자가 호텔에서 그를 좋게보고 백악관의 버틀러로 추천을 한것.

버틀러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어 백악관 버틀러가 된 세실.

그의첫째 아들을 제외한 가족들은 그의버틀러라는 새로운 직업에 만족하며 축하하고 좋아하는데~

버틀러로 백악관에 입성. 본인의 직무에 충실한 그. 이제부터 8명의 대통령도 등장하게된다....

그의 첫째아들 루이스는 남부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들이 사는 북부는 그나마 괜찮은 데 남부쪽은 아직도 흑인차별이 심해서 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세실은 걱정을 많이 한다.

백악관에서 친해진 지인들.

참 예쁜 사람이다.. 라고 첫등장에서 느꼈었는데.. 루이스가 대학에 가기전부터 흑인을 차별하는 사회에 불만이 많았기에 대학에 가서도 충분히 문제를 일으키겠다 여겼었다. 이 여자또한 나름 사회에 대해 저항의식이 있는듯하여 둘은 한 모임에 함께 참석한다.

간디의 비폭력주의를 지행하며 인종차별에 항거하되오래 참고 ..지식과 훈련으로 무장하여 백인들에게 보여주자.. 라는 그런 의식이었던것 같다.

일부로 백인들이 있고 흑인좌석이 지정되어있는 곳에서 버젓이 백인들이 앉을곳에 앉아서 손님이라 버티는것...

결국은 경찰서에 잡혀가게되고...

멀리서 아들의 행동에 대해 힘들어하기 시작하는 세실. 아들은 자신의 권리를 쟁취해야하고... 흑인인식에 대해 바뀌어야한다는등 젊은 혈기로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현실은 흑인에 대한 가혹한 형세뿐이니...

백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을뻔한 사고도 발생하고 말이다. 점점 아들과 멀어지는 세실.

존 F 케네디때도 흑인들의 이런 시위와 관련 사고들을 발생하는 것을 몸소 느끼며 중대한 결신을 한다. 그 결심끝에는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다.

백악관일에 열중했던 세실과 멀이 떨어져 사고만 생기는 아들.. 집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여기는 남편세실때문에 알콜에 의존하면서 힘들어하는데.

그때를 틈타 이웃이 그녀에게 치근덕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스레 끝까지 그를 거부하고 가정을 지켰던 글로리아.

케네디 대통령이 흑인을 옹호하는 입장을 발표한후 저격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세실은 유일한 그들의 편이라 여긴 대통령이 죽게되자 망연자실하며 슬퍼한다.

케네디 저격사건 이후 그는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업무시간을 줄이고 아내와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좋은 사이가 된다.

루이스는 루터킹 목사와 함께 자유라이더라고 하던가... 끝까지 흑인권리를 위해노력하고 있었고...

2년간 16번이 체포되는등.. 여전히 부모입장에서는 속썩이는 아들이었고 그만큼 서로의 이해관계가 평행선이었기에 가까워질수가 없었다.

버틀러로 일하는 아빠를 그리 자랑스러워하지 않던 루이스에게 루터킹 목사는 말했다.

버틀러는 백인의 인종편견을 넘어설만큼 근면과 성실로 신임을 얻는 자리라는것.

백인이 흑인에 대한 증오심을 잃을 만큼 노동 윤리와 인격이 훌륭했기에 있을수 있는 자리라는것.

사실 그들도 체제에 도전했던거고 스스로 본인이 그것을 잘 모르고 잇을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세실은 인사담당자에게 일한만큼의 급여인상과 승진의 기회를 달라는 제안을 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하고 응하지 않을거면 나가라는 말에 어쩔수 없이 고개를 숙이고 나올수 밖에없었는데...

루터킹 목사의 저격사건이 발생했고.. 이 일로 흑인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돌아온 루이스는 이제 막무가내가 아니라 정당을 만들었으니정치적인 방법으로 나가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하려하는것 같은데..

복장이 난해... 여자친구이면서 같은 일을 하는 캐롤역시 예의없고 건들거리며 날라리 같은 행세에 세실은 그를 쫓아내려 하고 결국 끝까지 그를 옹호해주었던 글로리아까지 아들과 되먹지 못한 여자친구와 함께 집을 나가라고 쫓아낸다. 그 길로 루이스는 감옥에 갇히게되었는데...

세실 친구의 도움으로 풀려나오게된 루이스는 오랜만에 동생과 이야기를 하게 되고 동생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할것이라 말하는데...

자신들이 만들었다던 정당의 성질이 점점 강경하게 물리적으로 나서게 되자 루이스는 이들의 방식에 고뇌하고 한명을 죽으면 두명을 죽인다는 사상에 납득하지 못하고 나오게 된다. 여자친구와도 자연스레 헤어지게 되는데...

이후 대통령이 이 당을 쓸어버리려고 했기에 당원들의 죽음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세실은 그의 생일에 둘째 아들의 전사소식을 듣게 된다. 끝내 장례식에 오지 않은 루이스.

장난으로 베트남에 참전한다했을때 동생이 형이 베트남에 가는것을 싫어해서 행여 거기가서 죽어도 장례식은 가지 않겠다고 할때 오지 말라고 우스겟소리를 햇는데... 그말이 사실이 되어버린것..

시간이 흘러 루이스는 정신을 차린듯 학교를 다니면서 정치학석사를 받고 의원으로 활약하고자 했지만 글로리아에게만 연락을 할뿐 아버지와의 거리는 여전.. 동생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루이스에 실망한 그는 그를 절대 만나지 않는다.

20여년간의 버틀러생활을 한후 그는대우가 변하지 않자 인사담당자에게 다시한번 승진기회와 급여인상을요구했고 여전히 같은 말을 하자.

이번에는 상황이다르게 세실은 말한다. 그렇게 말할줄 알았다고 대통령께 미리 말씀을 드렸던것. 대통령이 직접 그 인사담당자를 찾아 이야기하실거라고 통보하러 온것.. 영화를 본것중에 제일 속이 시원하고 통쾌한 장면이었다.

벙찐 듯한 인사담당자의 표정이라니~

그는 대통령이 남아공 경제제재에 대해서 거부권을 보이고 강경하게 대하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세월은 많이 변했다 여겨지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부분이 있던것. 그는 이제 루이스를 범죄자아들이 아닌 조국의 영혼을 지키려한 영웅으로 생각을 고쳐먹는다.

이후 그는 그렇게 좋아햇던 버틀러일에 혼란과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미국이 자국민에게 잘못해놓고 모른척 눈감은채 세상 다른 사람들만 비난하고 있는 현실과 200년이나 강제수용소가 존재했던 곳.

이런곳이 미국이라 여긴것. 그는 버틀러 일을 그만두겠다고 결정을 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버틀러 일을 그만두고 만델라의 석방을외치는 시위를 하는 루이스를 찾아가 화해를 하고 함께 시위를 하며 감옥에 갇히기도 하는데.

시간이더 흘러 손녀까지 생기고 ... 백인과 흑인이 함께 즐기는 시대가 온것.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시대까지 살게된 이들은 매일 투표장을 찾고 버락오바마를 찍을곳을 바라본다.

하지만 글로리아가 먼저세상을 떠나게 되고... 버락오바마의 당선...

그는 다시한번 흑인 대통령을 위해 버틀러를 하기위해 영부인이 주었던 케네디의 넥타이를 정성스레 다리고.. 존슨대통령이 준 넥타이핀을 매고서 백악관에 들어선다.

마지막은 이렇게 홀로 #대통령을 만나뵈러 가는 장면으로 엔딩이 된다..

#버락오바마가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지미카터 전 대통령은 그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존경할만한 분이었고 좋은 친구였다고 회상하면서 감동적으로 잘봤다는 평을 냈다고 한다...

버락오바마의 눈물의 의미도 왠지 알것만 같다.. 우리도 그런 비슷한 핍박받은 #역사가 있었고 조선인으로서 여자로서 힘들었던 역사적인 사건도있었으니까.. 내가 겪지 않았어도 그런 역사를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복기하고 있으니 그 한이 있는것처럼 공감력이 높아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몰입감있게 보았고 그만큼 감동적이게 보았더랬다. #감동실화영화를 간만에 볼수 있게 되어 좋았다. ^^

감동실화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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