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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2  후니캣 2019.04.18 11:43:45
조회 124 댓글 0 신고










“2차 대전 중 타이의 밀림 속에서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 잡혀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하여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 수용소장 사이토 대령(Colonel Saito: 세슈 하야카와 분)과 영국군 공병 대장 니콜슨 중령(Colonel Nicholson: 알렉 기네스 분)은 투철한 군인 정신과 진실한 인간성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는다. 니콜슨 중령은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일본군 수용 소장을 심리적으로 누르고 콰이강의 다리 공사를 독단으로 해낸다. 마침내 콰이강의 다리 건설은 급진전되고 영국군 유격대는 폭파 작전을 감행한다. 다리 개통식 날 첫 기차가 통과하는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을 보고 경악으로 바뀐다. 그는 자기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해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영웅적인 군인으로서의 명예는 너무도 인간적인 약점으로 인해 한 순간에 다리와 함께 날아가고 만다.”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134&cid=42621&categoryId=44426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72173&cid=42619&categoryId=42619

참고 : https://namu.wiki/w/%EC%BD%B0%EC%9D%B4%20%EA%B0%95%EC%9D%98%20%EB%8B%A4%EB%A6%AC?from=%EC%BD%B0%EC%9D%B4%EA%B0%95%EC%9D%98%20%EB%8B%A4%EB%A6%AC#s-3

 

 

https://www.youtube.com/watch?v=qCwSNeodNNg

 

https://www.youtube.com/watch?v=QozsUGFe3H0

 

 

 

 

 

 

우리 부대는 당신이 모르는 법적문제가 있소

싱가포르에서 우리는 본부로부터 항복하라는 명령을 받았소

따라서 우리 경우에 탈출은 군법에 위배될 수가 있소

법 없이는 문명도 없소

기억할 게 있소

부하들은 일본인이 아닌 우리가 지휘한다는 느낌을 줘야하오

그런 생각을 하는 한 부하들은 노예가 아니라 군인이요

 

 

 

 

 

이건 원칙의 문제라구

지금 항복해 버리면 끝이 없어

난 굴복할 수 없네

 

 

 

 

 

부하들이 존경을 하죠

존경을 받는다는 게 중요하지 않소?

그걸 잃어버리면 사기저하와 혼란이 일죠

지휘관으로서 난 그걸 내버려 둘 수 없소

 

 

 

 

 

제군들 우린 지금 큰 문제에 직면했다

일본군 덕택에 반란군이 되 버렸다

질서도 규율도 없다

우리 대대를 재건하는 것이 우리 임무다

쉽지는 않겠지만 다행히 수단이 있다

다리 말이다

이 외딴 곳에는 장비가 없어 어려울 줄은 안다

그러나 그것이 도전이다

뭔가 몰두할 일이 있어야해

난 부하들을 잘 알아

작업에 긍지를 갖는 것은 필수적이야

눈을 뜨게 해야겠어

 

 

 

 

 

당신의 그 영웅심에 구역질이나

당신은 죽음의 냄새가 나

다리를 파괴 못하면 자신을 파괴할 거야

이 전쟁이 무슨 게임인가?

당신과 니콜슨 대령은 똑같아

용맹심으로 미쳤어 왜?

신사처럼 죽으며 법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등

중요한 건 살아남는 거야

여기서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어

그 다리도 당신네들 규칙도 상관하지 않으니까

계속 가야한다면 함께 가는 거야

 

 

 

 

 

둘 다 미친 건가?

아니면 내가 미친 건가?

저 태양 때문인가?

 

 

 

 

 

전쟁은 언젠간 끝날 거야

이후에 이 다리를 쓰는 사람들이 누가 이 다리를 세웠는지 기억할 거야

노예가 아닌 영국 군인이지

그것도 포로가 된 군인

 

 

 

 

데이비드 린의 여러 걸작 중에서도 돋보이는 영화인 콰이강의 다리는 형식이나 내용은 전쟁 영화지만 그런 식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인간군상에 관한)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자기 능력에 비해 벅찬 임무에 괴로워하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통솔력이 있는 이를 질투하는, 포로지만 무언가를 완성하고 업적을 남기려고 하다 그것에 너무 몰두해 중요한 것을 놓친 두 군인을 대비시키고 거기에 여러 이야기를 더하면서 여러 인간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어느 것 하나 흐트러짐 없고 흠잡을 것 없었다.

 

위대한 영화고 고전 중의 고전이며 누구나 인정할 걸작이다. 그리고 멋진 휘파람 소리로 더 특별한 기억을 갖게 해준다.

 

위대한 영화지만 따로 글로 풀어낼 내용은 얼마 없다. 보게 된다면 이 영화가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데이비드 린은 그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내고 있다. 그리고 성공했다.

 

지휘관과 지휘관 사이의 대립과 신경전

완고함과 원칙의 내세움

자긍심과 긍지

명예와 불명예 혹은 영광과 굴욕

무언가를 완성한다는 것

유들유들 하려고 했지만 어느 순간 임무에 충실하게 되는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과감한 선택에 대해서

역설로 가득하고 집착과 광기로 치닫는

 

재미 차원에서 즐겨도 훌륭한 영화면서 좀 더 뜯어보고 생각해가며 보게 된다면 더 인상적이게 되는 영화였다. 이런 게 고전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보면 알고 느끼게 되는 영화였다.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2차 세계 대전 중 태평양 전쟁과 관련된 영화중에서 이 영화보다 더 뛰어난 영화는 없을 것 같다.

 

 

참고 : 규모가 큰 영화들이 먼저 떠올려지는 데이비드 린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조그마한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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