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맨 ], 물속에서의 표현력이 최고!였던 DC의 성공적인 오락물.
<아쿠아맨>은, <원더우먼>으로 잘 세운 DC가
<저스티스 리그>로 다시한번 주춤한 후,
제임스 완 감독을 영입해 다시한번 심기일전한 작품이었습니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아쿠아맨'이,
히어로이자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거듭나기까지,
길고 긴 여정을 다뤘는데, 그 과정이 어드벤쳐물같기도 하고 볼만하더군요.
<아쿠아맨>을 언급할 때,
<물의 표현과 수중세계를 구현해낸 비주얼>에 대해서는
꼭 언급하게될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물 속 제트분사같은 움직임과
물 속에서도 머리카락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물 속에서의 움직임도 꽤 자연스러웠던 등,
지금까지 이러한 바다와 물관련 히어로물 중에서
가장 잘 CG적인부분도 표현되었더군요.
메라 !
처음엔 배우 '앰버 허드'의 미모에 감탄하며 보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메라의 능력>과
단순히 주인공에 의지하지않는, 직접 나서서 아쿠아맨을 도와주고 구하고,
심지어 그녀가 가진 능력을 보여줄땐 진짜 멋지다할 정도더군요.
<저스티스 리그>에서 다시 휘청거리고, 이번 <아쿠아맨>을 보니
스토리가 단순하거나 다소 유치할수 있음에도 꽤 볼만하게 이끌었으니,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선전한 것 같습니다
. 사이버틱한 아틀란티스 군대의 모습이나,
사막, 후반 대규모 해양전투씬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볼거리도 담아낸 영상에 만족을.
눈과 귀, 모두 즐겁게해준 2시간
전 미국에서 호평받은 <원더우먼>보다도 훨씬 만족스럽게 보았고,
마블영화도 재밌게 보았지만 이 작품도 DC영화중에선
꽤 재밌게 본 작품이 될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했기에,
속편도 당연히 예상해볼수있을것 같고요.
DC에서도 꽤 볼만한 오락물을 내놓은 영화
<아쿠아맨 Aquaman>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