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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12  후니캣 2019.01.11 17:04:00
조회 95 댓글 0 신고

 






저자는 그 이전에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졌지만 ‘알쓸신잡’이라는 방송 덕분에 대중들도 이름을 듣거나 얼굴을 보면 알 만한 사람이 됐다. 건축에 대한 이해가 깊고 쉽게 알 수 있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 


그래서일까?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어디서 살 것인가’를 읽으면서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논의가 반복되고 있을 뿐이고 좀 더 여러 가지 예를 들고 있을 뿐이라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실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기대에 못 미쳤다.


저자의 글이 갖고 있는 장점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과 익숙하고 자주 접하던 건축과 공간을 조금은 달리 보도록 혹은 다른 식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고 자신의 생각을 애매하게 내놓기 보다는 명쾌하고 선명하게 내놓아 그 의견과 제안을 읽는 이들도 함께 생각해보도록 해준다는 것에 있다.


‘도시는...’는 읽었다면 ‘어디서...’는 그 논의를 이어가고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지금 서울을 그리고 한국의 도시가 좀 더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여러 제안을 내놓고 있다.


단순히 건축과 공간에 대한 설명만이 아닌 그동안 저자가 지켜봤고 생각해왔던 여러 가지를 더해놓고 있고 이런 저런 흥미로운 의견들 많아 읽는 재미 컸지만 큰 줄기에서 생각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짧거나 토막난 생각들로 묶여져 있어 좀 더 내용을 다듬어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도시에 채워진 여러 건축에 대해서 도시에 있는 수많은 공간에 대해서 저자의 여러 생각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흥미를 느끼며 그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답답하고 개성 없는 도시가 아닌 “우리를 화목하게”하는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려는 고민에 공감하기 때문에 저자의 생각을 이리저리 따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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