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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Searching] - 후기, 리뷰, 가상의 새로 고침은 현실인가 새로운 가상인가
10  비니비니 2018.09.04 14:28:20
조회 439 댓글 0 신고

 SNS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현재, 우리는 어느덧 SNS가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영화 역시 SNS를 활용하여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2014)부터 <#리얼리티하이>(2017)까지 계속해서 여러 영화에서 SNS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SNS의 활용은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SNS만을 통해 영화를 진행하는 <서치>는 색다른 긴장감을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캐릭터를 다른 화면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화의 화면에 의존을 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갇혀 있게 된다. 이렇게 갇혀 있게 된 관객들은 지극히 제3자의 입장에서 캐릭터가 취하는 행동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벽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느낌으로 진행을 함과 동시에 <서치>는 그 벽을 허물듯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영화의 진행을 함께하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화면으로 진행이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이 상황을 겪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선이 직접적으로 노출이 지속적으로 되기 때문에 영화는 그 감정을 보다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아빠인 데이빗 킴의 생각과 감정을 따라가고 있다. 그가 딸을 찾아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가 존재함과 동시에, 그 목표로 달려가는 모든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다. 아버지이고, 자신이 딸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데이빗 킴이 느끼는 충격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딸을 SNS를 통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것에 있어서 현실 보다 가상의 세계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비꼬는 듯하면서도 그 가상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오고 있다. 철저하게 마고 킴과 데이빗 킴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이들이 소통을 할 수 없었던 것 그리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사실 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서치>가 신선한 것은 단 하나, 영화의 전개가 새롭기 때문이다. 화상 통화만으로 진행을 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와는 달리 다양한 SNS와 페이스타임을 통해 진행을 한다는 것은 감정선과 긴장 모든 것을 잡고 있는 것이다. 
 <서치>의 스토리는 사실 뻔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 뻔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신선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서치>는 SNS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이야기를 하며, 감정을 조절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점점 혼란을 겪는 데이빗 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주변 사람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에 관해 생각을 하는 것은 물론, 핸드폰이 없을 경우에 발생하는 여러 효과까지 멀리 볼 수 있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외면적으로는 단순하게 내면적으로는 심오하게 다루고 있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고 있기에 <서치>를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스토리 6 비주얼 9 연출 8 연기 8 재미 9 사심 7

서치

감독 아니쉬 차간티

출연 존 조, 데브라 메싱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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