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 스토리와 볼거리를 모두 액션 하나에 쏟아붓다.

별 점 : ★ ★ ★ ☆ ☆

■ 킹콩보다는 별로, 콩:스컬 아일랜드보다는 좋다.

 고릴라의 출연으로 인해서 킹콩의 후속 작품 혹은 비슷한 작품 

이라고 마케팅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이기에 

활용을 한 것 같습니다만, 전혀 다른 이야기로 영화가 구성되어 있어 

비교할 부분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킹콩은 스토리를 구성해나가고 

뜻하지 않은 로맨스로 절절함을 이끌어 냈지만 램페이지에서는 손에 

잡히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부숴버리려고 하니 쉴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콩:스컬 아일랜드>보다는 어느 정도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흘러가서 B급 막장 영화가 아닌 액션 효과 좋은 괴수물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치중이 아닌 '볼거리' 위주의 영화라고 

생각하시고 관람하시면 편안할 것 같습니다.

■ 드웨인 존슨을 위한 영화였다.

 중국 액션 대표 배우라고 하면 '성룡'이 바로 딱 떠오르듯이,  

할리우드의 액션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 바로 '드웨인 존슨'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웨인의 주연 작품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영화가 오로지 액션 으로 만 굳게 밀고 나가는 영화였습니다.  

액션 영화여서 드웨인 존슨을 캐스팅한 것인지, 드웨인 존슨을 위해서 

만든 영화일지는 정말 궁금해집니다. 미국식의 약간의 신파는 존재하지만, 

영화 장르의 혼란함을 가져오는 로맨스 나 반전 없이 드웨인 답게  

남성미를 뽐내며 괴수들에 맞서 화려한 액션 볼거리로 선사하여  

믿고 보는 배우의 기대감에 완전히 충족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