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후기 - 강렬하다 못해 불타오르네!
한줄평 : 배우들의 me 친 연기력! 볼거리는 풍성!
별 점 : ★★★★☆
■ 배우들의 연기력에 스크린에 빨려 들어가네!
조진웅, 류준열,김성령 등 주연급 배우들의 다수 포진으로 인해
누가 주인공이고 어떤 배우에게 힘을 더 실어주고 초점을 맞춰줄까? 라는
궁금증으로 보게 되었다. 영화의 스토리 상 어느 특정 인물에게 포커스를
절대 맞출 수 없는 구조로 저의 궁금증은 바보 같은 궁금증이었습니다.
주연들도 주연들 간의 연기 대결을 펼치고 조연들도 그에 못지않게 서포트
를 하게 되면서 그 누구 하나 어색한 연기나 생뚱맞음이 없어 배우들의
연기에 푹 빠져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칭찬하였지만,
저 또한 최고의 연기력을 펼친 배우를 선택한다면 다시 볼 수 없어서
더욱 아쉬운 김주혁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 관람등급이 의심스러운 15세 관람가!
영화를 본 후 친구들과 저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생각을 하였는데,
놀랍게도 15세 관람가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데드 풀 2>처럼 정말
리얼하게 피 튀기는 장면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동안의 한국 영화들을
봤을 때 독전에서의 노출 신과 잔인함은 청불 영화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15세 관람가 라고 하니 의외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자녀들과 관람 예정이 신 분들은 최소 중/고등학교 이상 자녀들과 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쉴 틈 없는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
<독전> 은 <마약전쟁> 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을 보신 분들께서는
원작에 비해서는 많이 아쉽다는 분들께서 대체적으로 평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원작에 대한 경험이 없이 본다면 비수기 시즌에
이 정도의 한국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
맞춘 화려한 볼거리들의 향현과 믿음과 쫓고 쫓기는 배우들의
관계 속에 쉴 틈 없는 스토리를 이어나가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