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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 안녕! '룸'의 모든 것들아!
10  색시주뇨비 2018.05.02 17:11:58
조회 341 댓글 1 신고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출연
브리 라슨, 제이콥 트렘블레이, 조안 알렌
개봉
2015 아일랜드
평점

리뷰보기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안녕! "룸"의 모든 것들아!


왓챠플레이로 미리 볼 영화를 몇몇개 골라놨는데 이 영화가 추천으로 딱! 뜨는것이 아닌가. 나 입대전에 한참 이웃님들 사이에서 반응이 핫했던 영화로 기억이 나​서 꼭 봐야지 하고 찜해놨다가 어제 강의시간에 체육대회 예선있다고 구경할사람 구경하라고 해서 수업안하길래 강의실에서 혼자 이거 보았다. 이득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하 왓챠 플레이 사랑해요. 애용하자 왓챠!

동명 소설이 원작이지만 요제프프리츨사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이 영화 <룸>. 감금된 여성 그리고 그 속에서 태어난 한줄기의 빛. 아들 잭. 자칭 <룸>이라는 조그마한 방안에 갇혀 수년을 살아가고 있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진다. 갇혀지내는 생활에서 빛이 되어주는 순수한 잭의 모습에는 미소를, 현실을 너무나도 잘아는 엄마 조이의 모습에서는 눈물을, 실제 사회와 어른의 시선과 <룸>에서 자라 <룸> 밖에 모르던 아이의 시선에서 보여주는 현실의 차이를 정말 잘 묘사한 영화인것 같다. 극적인 탈출을 결심하고 탈출에 성공하였을때 여성 경찰관의 보여준 멋있는 모습과 잭이 처음 밖에 나와 우주. 아니 진짜 하늘을 처음 보았던 그 순간은 이 영화에서 절대 잊을수 없는 장면인것 같다. TV가 아닌 창고안의 작은 구멍이 아닌 정말 진짜 푸른 하늘을 본 아이의 시선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가 더욱이 가슴에 와닿는 점은 이 최악의 범죄 자체에 시점을 두고 나가는게 아니라 이 사건에서 해방되기전, 해방된후로 어른의 시점, 아이의 시점에서의 심리를 아주 잘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룸에서 해방되고 사람들의 관심속에 사회로 다시 돌아간 엄마와 진짜 세상과 처음 마주하게 된 아들. 둘의 관점과 심리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것이 보였고 이 영화는 그 점을 정말 잘 보여주었다. 룸에서의 생활 패턴 그대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그리워하는듯한 잭과 룸에서 해방되면 모든게 끝날줄알았던 엄마의 현실적인 모습.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무엇이 정답인지 몰라 혼동스러워하는 조이의 모습은 가슴이 정말 찡하다. 무엇보다 인터뷰를 할때 아빠의 정체에 대해 말하는 질문을 받았을때의 조이의 모습은 잊을수가 없다. 엄마를 위해 자기의 힘샘, 머리카락을 나누어주는 순수함과 그런 잭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는 조이. 시간이 조금 지나 룸에 다시 가본 잭이 그곳의 사물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나는 충격을 먹고 말았다. 안녕! '룸'의 모든 것들아!



- 지금이라도 이 영화를 보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 아이의 시선, 성인의 시선. 제일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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