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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에 알고 보면 좋은 스포
9  썬도그 2018.04.26 18:24:30
조회 440 댓글 2 신고

이 글은 스포가 있으니 어떠한 스포도 알고 싶지않고 마블이 원하는 그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은 뒤로 버튼을 눌러서 나가길 권합니다. 글 제목에 있듯이 제가 느낀 것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적는 글입니다. 다만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는 없습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에 최대한 스포질 당하지 않기 위해서 부던히 노력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중대한 스포질을 당하지 않고 개봉 첫날 오후에 봤습니다. 개봉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5천원에 볼 수 있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다 보고난 후 딱 한 마디가 나왔습니다. 아! 짜증나~~~ 신용카드 할인해서 2천원에 봤는데 그 2천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까지 마블 영화에 들인 수십 만원의 돈이 다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내가 이거 보려고 그 동안 마블 영화를 본 것인가?라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인피니티 돌댕이 6개 건틀렛에서 빼서 우주로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처참했습니다. 욕이 절로 나오고 SNS에 짜증난다고 적었습니다. 웃고 즐기려고 본 영화인데 기분이 더러워져서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은 꽤 많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1개의 쿠키 영상을 보기 위해서 5분 정도 기다리는데 뒤에 있던 여자 분은 5분 내내  

 

이게 뭐야! 짜증나 죽겠네. 나가자고 나가자고 나가자니까!

이에 남자분이 기다려봐 쿠키 영상 있어. 중요한 영상이래라는 말에 겨우 진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2분 짜리 쿠키 영상이 나왔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내 드러운 기분을 달래주는 뭔가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쿠키 영상을 보고 드러운 기분은 나아지지 않고 해결되지도 않았습니다.

 

쿠키 영상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을 아는 분들은 토론이 일어났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게 뭐야!라는 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이러려고 개봉 전날 시사회를 하고 개봉일 아침까지 엠바고를 걸었나? 참 이해가 안 갔습니다. 


 

너무 드러운 기분에 포털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내 분노는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그랬구나 그랬으면 차라리 이 정도의 정보는 알려주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알고 보면 기분이 달래지는 스포를 하겠습니다. 별 내용은 아닙니다. 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부작입니다. 오늘 개봉한 영화는 어벤져스3 1부이고 내년 봄에 개봉할 영화가 2부입니다. 순간 봄 눈 녹듯 분노는 잦아들었습니다. 전 아무런 정보 없이 이상하게 끝나는 결말에 이게 뭐야. 돈 아까워 죽겠네라는 생각을 했네요.  

 

 

쿠키 영상에 마지막에 나오는 정체 모를 로고가 2부의 힌트입니다. 그럼 그렇지. 그래야지. 동시에 마블코믹스에 좀 화가 나네요. 전략이라고 하지만 숨겨도 정도껏 숨겨야지 2부작 영화를 1부작인 줄 알고 보게 만들다니 이 부분에 대한 분노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번역가가 누군지 결정적인 대사를 이상하게 처리해 버렸습니다.  

 

이 영화 번역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번역가는 다시는 번역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리뷰는 다른 포스팅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2부작이라는 것만 알고 보시면 영화 끝나고 느끼는 분노 또는 짜증은 덜하거나 느끼지 않을 겁니다. 마블코믹스에게 인피니티 스톤 6개가 장착된 건틀렛으로 턱을 한대 치고 싶네요

 

더 떠들수록 스포가 되기에 글은 여기서 급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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