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갤로우즈>

<갤로우즈 gallows>의 뜻은 '교수대'라는 뜻이 있고, 

극중에서 나오는 연극이름도 <갤로우즈>죠.

물론, 그 연극 속에서도 교수대가 나오구요.

전체적으로 이 연극얘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국식 학교괴담 공포물인데요.

<갤로우즈>는,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공포물입니다.

<블레어위치>를 비롯해 <파라노말 액티비티> 등 

공포영화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촬영기법이죠.

정말 질릴법도 한데, 등장인물들이 직접 카메라로 들고 찍는 형식이라서 

공포감과 긴장감을 전하기엔 아직까지 이만한 촬영방식이 없는듯,

헐리웃이 아직까지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전 파운드 푸티지 영활 보면, 바로 본론으로 안 들어가고 

이 지~루한 앞부분을 참고 보아야하는게 가장 힘들더군요.

학교괴담 형식에, 연극반, 

주인공들도 어리고 거의 피도 나오지않고요.

잔인함이 없는 공포영화 

그래서인지, 신선함이나 성인들이 큰 재미를 느끼기보다,

청소년들이 깜짝깜짝 놀래며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한 그러한 공포물로 보였습니다.

 파운드 푸티지는 이제 좀 지겹고, 별 다른 무서움이나 공포감은 없지만, 

연극을 활용한 오프닝과 결말씬을 맞춘건 괜찮았네요.

청소년들을 위한  공포영화 <갤로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