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A> - 엠마스톤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엠마스톤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봐야지봐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미루다가 넷플릭스에 있겠지하고 검색했는데 없어서 순간적으로 화나서 넷플릭스 해제하고 왓챠플레이로 갈아탔다. 진악에 왓챠플레이 사용할걸 사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이랑 미드 빼며는 영화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갈수록 별로였는데 아무튼 왓챠플레이 너무 맘에 들었다. 벌써 봐야될 영화 리스트를 쭈욱 아무튼 첫 영화는 이지 A로 결정!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엠마스톤이 집에서 혼자 있을때 라는 짤로 돌아다니는 엠마스톤의 노래 영상으로 먼저 접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물론 그걸로 이 영화를 알게되었다. 노래 내용과 달리 생각보다 심오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영화. 거짓말은 루머를 낳고 그 루머는 새로운 거짓말을 낳는다를 잘보여주는 딱 킬링타임용의 적당한 하이스쿨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보면되는데 엠마스톤에 의한 엠마스톤을 위한 영화라는 설명이 가장 적합할것 같다. 과연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를 아마 이 영화에서 시작된것같다고 생각해도 무관할것 같다. 영화 보는내내 미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를 보면서 미소가 번지르르 했다.
사실 갈수록 약간 왜저럴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야기가 좀 너무 산으로 간다 라는 느낌을 조금 받긴했는데 사실 맞는 말아니겠는가 그녀는 처음부터 선의의 거짓말을 해왔었고 그로인해 받는 피해를 스스로 버텨왔었으니까. 그래도 씩씩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그녀를 보며 열광아닌 열광을 할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 아마 딱 두가지가 생각날것이다. 엠마스톤은 왜이렇게 매력적인것인가. 이 영화에 나온 노래들은 도대체 왜이렇게 귀에서 맴도는 것일까 두가지 말이다. 기대했던만큼 재미는 못봤지만 엠마스톤 매력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는 느낄수 있었던 영화였다.
- 이때는 살이 조금 있었는듯
- 국내 정식개봉 했었다면 인기 많았을거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