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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의 밤 ], 악의 군상을 그려내다, 정유정 작가의 원작소설이 읽고싶어진.
13  MV제이와이 2018.04.19 16:44:45
조회 301 댓글 1 신고

영화 <7년의 밤>을 관람했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원작이 

드디어 영화화된 것인데요.

 

원작팬분들도 많으실텐데,

일단 저는 소설을 읽지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관람하였고요.

 

 

 

  7년 전 그날 밤,

 

한 여자아이의 죽음을 두고, 

 

네 남자에게 벌어지는 숨막히도록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

<7년의 밤>

 

 

세령이,

세령마을,

세령호.

 

이 마을의, 죽은 소녀, 그리고 댐과 호수를 두고

그려낸 <4명의 남자>의 얽힌 비극.

 

 

 

세령호의 분위기, 

오영제의 공포감,

아이를 살리고싶지만

그렇게 되지않는 비극적 사건의 연속 등...

 

영화 <7년의 밤>이 그려낸, 그 <어두>에 제가 점점 빠져드는것 같더군요.

 

 

 

 

오영제.. 그리고 최현수...

 

특히, 영화로 만들어지고 각색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바뀌었다는 <오영제 역>을 보면서,

 

전 원작을 안봐서인지, 장동건? 처음엔 이런 물음표?였다면,

점점 더 그 악마적인 캐릭터성에 좀 더 눈길이 가더군요..


 

 

배우들의 연기가 또다른 관람포인트더군요.

장동건은 <오영제> 그 이상을 담아낸 것 같아, 

저는 오히려 그의 과거사가 좀 더 알고싶어졌을 정도.

 

류승룡이나 송새벽,

그리고 분량은 좀 적지만, 결말장면에서 그 눈빛이 살아있던  고경표'까지.

 

 

 

 

 

<7년의 밤>은, 단순한 복수극이나 범인찾기류의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와 자식,

피와 폭력의 대물림되는 악습,

 

그 안에서 구분하기힘든 선-악, 비극성 등이 

 

모두 함축되어 들어있던 작품.

 

 

 

원작팬분들의 아쉬움도 분명히 있긴하겠지만,,

 

영화로 오면서, 많이 각색되고,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만큼...

일단 전 소설을 안 읽은 관객으로, 영화 <7년의 밤> 여러면으로 꽤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정유정 작가의 원작소설을 다 읽고

비교재미로도 접해보고 싶더군요.

 

 

전 굉장히 그 분위기/ 인간군상/ 배우연기, 모두 2시간 내내 몰입해서 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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