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영화 리뷰, 영화 소식, 영화제 스케치, 시사회 현장 스케치 위주로 합니다.
주로 하는 것은 영화 리뷰입니다.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 후기, 리뷰, 무(無)의 형태의 사랑에 관하여
10  비니비니 2018.02.15 00:34:25
조회 263 댓글 1 신고

 상당히 오묘한 느낌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무엇 하나로 정의하는 것이 아닌 여러 방면으로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것으로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무언인지 의문을 가짐과 동시에 다시 한번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영화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사랑을 강요하지 않고 서서히 빠져드는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엘라이자가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변하는 것은 몸과 마음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반복적인 삶과 일을 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게 된 것이고 그 변화에 그녀는 적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새로운 세계이자, 그녀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 그 자체인 새로운 생명체에게 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녀는 현 세상에서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외롭고 힘들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로맨스 영화에서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은 언제나 비슷하다.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 엘라이자는 이 고난과 역경을 (소리 있는) 대화가 아닌 소통으로 극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소통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닌 둘만의 소통이라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일종의 쾌락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엘라이자는 육체적인 쾌락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 역시 볼 수 있다. 그녀에게 있어서 쾌락이 아닌 사랑, 그것도 괴생명체가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물'을 통해 그 두 가지를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엘라이자는 처음부터 물에서 쾌락을 즐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그녀가 현재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속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즉, 엘라이자는 처음부터 한 세계와 맞지 않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스트릭랜드가 폭력적으로 괴생명체를 대하는 것과는 달리 사랑으로 서로 소통을 하며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물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랑을 논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과 육지에서 동시에 생활할 수 있는 괴생명체와 엘라이자가 만남으로써 엘라이자는 그 괴생명체와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동경을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곳에 속하지 않는 동떨어진 존재이자 이방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존재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자신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가장 아름답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은 물속이며 그 물속에서의 연출은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인위적인 물속을 넘어서 자연 그 자체의 물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이들의 사랑은 그 어떠한 것보다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스토리 8 비주얼 10 연출 9 연기 9 재미 9 사심 10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마이클 섀넌, 마이클 스털버그, 옥타비아 스펜서, 더그 존스, 샐리 호킨스, 리차드 젠킨스

개봉 2017 미국

상세보기


1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