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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코 러브 스토리 たまこラブストーリー Tamako Love Story
12  후니캣 2018.01.29 17:51:03
조회 334 댓글 1 신고











“어려서부터 우사기야마 상점가 안 ‘타마야’떡집의 딸로 자라온 고 3 소녀 타마코는 자나 깨나 ‘떡’과 상점가, 그리고 방과 후 서클 바통부에 대한 생각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사촌이자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친한 친구 모치조가 타마코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타마코는 그 자리를 황급히 피해버리고, 그 날 후로 모치조와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친구 미도리로부터 모치조가 도쿄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마코는 지금까지 자신도 알지 못했던 모치조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







참고 : https://namu.wiki/w/%ED%83%80%EB%A7%88%EC%BD%94%20%EB%9F%AC%EB%B8%8C%20%EC%8A%A4%ED%86%A0%EB%A6%AC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다

그래서 멋진 거야

그리고 조금... 쓸쓸해

그 쓸쓸함이 매일의 맛을 부각시키지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한테 의지해 줘

우린 언제나 친구야

지금까지도 그리고 지금부터도






젊은이란 서두르는 것

설탕 한 스푼이 녹는 것조차 참지 못할 정도로...

후회의 쓴맛은 무언가를 했다는 증거

하나하나 맛보렴







‘목소리의 형태’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야마다 나오코의 다른 애니니메이션도 볼만할 것 같아 찾아 본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욕심 부리지 않고 소년과 소녀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과 함께 주인공 소년과 소녀 주변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까지 다루면서 청춘남녀에 관한 이야기를 부족함 없이 허술함 없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완성해내고 있다.


흠잡을 것이 없다.


코토 애니메이션(줄여서 쿄애니라고 불리는)이 제작하고 야마다 나오코가 감독한 ‘타...’는 좀 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TV 시리즈 ‘타마코 마켓’을 보고 영화를 접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이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중의 장점일 것이고 TV 시리즈에서의 개성을 그대로 살려내면서 TV 시리즈와는 별개인 독립된 영화로서의 재미를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TV 시리즈는 보지 못했지만 영화와 마찬가지로 일상을 다루고 있고 동일한 배경과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크게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영화는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소년의 고백과 갑작스러운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는 소녀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주변 사람들이 응원하거나 알지도 못하면서 어쩌다보니 그들의 관계에 개입하게 되는 과정을 매끄럽게 잘 꾸며냈다. 그리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재미있는 구성과 진행 그리고 때때로 진로와 진학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고민을 더해서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게 딱 알맞은 모양새로 완성해내고 있다.


큰 욕심 없이 완성해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어쩌면 이런 결과물이야 말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완성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 만족스럽게 생각하게 되고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뛰어난 완결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너무 전형적인 구성과 진행이고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완성이라고 불평할 수도 있겠지만 혹은 TV 시리즈의 일상을 다루는 방식에서 조금은 벗어난 영화적인 구성과 극적인 상황들이 있어 TV 시리즈와는 다른 부분이 분명하다 말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인지 그런 문제점들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냥 편한 기분으로 소년은 어떻게 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지 

소녀는 어떤 식으로 당황해하다 뒤늦게 고백을 받아들이게 되는지

그 과정에서 동네에서 일어나는 친구들과 겪게 되는 몇몇 사건들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기 위해서 벌어지는 마지막 극적인 상황


실제 일상은 이렇지 않겠지만 우리들이 꿈꾸거나 한번쯤 상상해본 일상의 모습을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어냈다. 소년과 소녀들이 평범하게 겪을 수 있는 여러 이야기를 지루함 없이 경쾌하게 담아냈기 때문에 감탄하며 보게 됐다.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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