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출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개봉

2017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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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쾌한 스릴러의 정확한 팝콘무비

친한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VOD를 결제해서 보는 습관이 있는데 놓친 영화중에 가장 흥미 유발이였던 이 영화를 선택해서 관람하였다. 군대에 있을때 이 영화 보고싶어서 휴가 조절할라했던 기억이 살짝 난다.

이 영화는 포스터에서 솔직하게 알려주는대로 공포영화가 아니다. 공포영화라기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데 그마저도 유쾌하기 때문에 코믹스릴이라고 해야될것 같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망작이냐? 그거 더욱더 아니다 그냥 정확한 팝콘무비라고 말할수 있을것같다. 집에서 친구들끼리 다같이 모였을때 혹은 뭔가 영화를 보고싶을때 상영시간도 적당하고 내용도 가볍지만 반전의 반전도 나름 있는 이 영화를 보면 딱 일것 같다. 말그대로 팝콘무비의 정석. 솔직히 타임루프라는 설정이 워낙 많은 영화에서 쓰이기 때문에 식상하기도한데 이 영화는 그 식상함을 여주인공이 어떻게 풀어나가냐로 맡겨두어서 유쾌하게 잘본것 같다. 나중에 즐기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짜릿했던

나름 흥미롭긴했고 손에 땀나거나 뒤통수 맞은것 같은 느낌은 없었어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와 대놓고 범인을 알려주고 시작한건데도 나는 그거를 신경을 하나도 안썻네 였다. 어떻게 보면 막장이야기 지만 반전을 넣기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빛을 발휘한것 같다. 여주인공이 브리트니스피어스를 닮아서 좋았고 단순한 전개만큼 내가 단순하게 생각했던 범인들이 죄다 아니여서 좋았고 가볍게 잘 즐긴 그런 영화였던것 같다.

- 사실 쓸말이 없어. 영화가 짧은만큼 임펙트도 없거든

- 나쁘지 않았어..라는 말만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