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 음악장르인 'EDM'을 다뤘으면서도, 

한 인물의 삶과 LIFE를 

정말 쓸쓸한 감정과 다사다난한 감성들로 담아낸 

프렌치 EDM 무비.

DJ일을 하면서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있는 주인공 '폴'은, 

그야말로 괜찮은 길을 처음엔 갑니다.

'치어스 Cheers'라는 듀오를 결성해, 

사람, 사랑, 음악을 모두 잡은듯했으나..

이내, 시간이 흐르면서 접하게되는 '상실'이라는 큰 부분이 

인생에서 많은 것을 잃게하고 느끼게합니다.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끝내 그 길에서 1인자가 되지못하고 삶의 변방에서 꿈을 놓쳐버린 한 인물을 비추면서 

많은 감정을 전해주게합니다.

재미있는 건, 극중 정말 유명한 <다프트 펑크>라는 인물들이 

주인공과 같은 길을 걸어갔지만..

실제론, 그래미상도 타고 유명세도 얻은 그들과 달리,

생활고와 함께 더 이상을 꿈을 펼칠수없는 현실에서 꿈을 놓아버린 주인공.

EDM하면 무조건 흥이 나고 신나는 음악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해주고 분위기를

몽환적으로 만들어주는 또 다른 주인공이더군요.

단순한 1차적인 OST 요소로만 사용되지않은 점, 마음에 듭니다.

 인생에서 모든걸 가질 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한번느끼며,

꿈과 현실의 괴리, 그것이 무척이나 큼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꿈을 좇자니 현실이라는 큰 벽이 자리잡고있고, 또한 무시할 수 없으며...

현실만 바라보자니, 인생의 낙이 없고...

자신의 자리라고 느꼈던 DJ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그 누군가를 보며

공허한 눈빛을 보였던 주인공의 모습,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