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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Familyhood] - 후기, 리뷰, 가족이 필요한 철없는 어른이 가장이 되는 길
9  비니비니 2017.07.22 17:26:46
조회 203 댓글 1 신고
어떤 영화인가?

 영화 <굿바이 싱글>(영제: Familyhood)은 상당히 가족적인 영화다.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하는 주연(김혜수)이 자식을 가지고 싶어서 벌이는 한 소동을 그렸다.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자 미혼모가 될뻔한 단지(김현수)와 일종의 계약을 맺고 단지의 아이를 자신이 키우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문제는 주연이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해서 벌이는 무모한 소동이라는 것이다.

 

혼자가 아니다.

 <굿바이 싱글>에서 주인공인 주연은 계속해서 혼자이고 자기편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스타이기 때문에 겪는 외로움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겪는 외로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연은 자기 주변에서 자신을 도와주고 믿고 있는 존재들의 여부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외롭고 힘들다고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존재들이 겪는 고통과 힘겨움은 고려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영화에서는 주연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만 주연은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가족이라는 것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있다면 '가족'이다. 비혈연적 관계가 가족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고 아름답게 가족에 관하여 설명함으로써,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주연이 단순하게 자신을 생각하고 항상 자신의 편이 되어줄 존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주연에게는 이미 이런 존재가 있는 것을 관객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것이다. 주연의 행동들이 일종의 어리광으로 계속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 어리광은 주연이 단지와 같이 생활하면서 하나둘씩 변하고 성숙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정한 엄마, 어른이 되는 길

 영화에서 주연과 단지 둘 다 아이의 엄마로는 다소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주연은 너무 철이 없고 단지는 너무 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둘은 아이 한 명으로 인해 모든 것이 하나둘씩 서서히 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점점 어른스러워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내가'아닌 '남'을 어떻게 대하게 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천천히, 하나둘씩 배워가면서 이들은 진정한 엄마가 무엇인지 깨닫고 한 명의 여성을 넘어서 한 아이의 부모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의견(스포주의)

 가족이란 어떻게 구성이 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설명을 하고자 했다. 성인이지만 성인이 되지 않은 주연을 주인공으로 성장하여 단지와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가족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고자 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비혈연적 관계가 가족이 되는 것은 어려운 것처럼 영화에서 이들이 가족으로 성장하기까지 너무 많은 사건이 있고, 그 사건들이 사실상 익숙한 사건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이 한정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이 잘 해결되는 듯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스토리 6 비주얼 6 연출 6 연기 7 재미 6 사심 6

나는 왜 열심히 살았는데 내 거 하나 없어? 왜 내 편 하나 없어???
굿바이 싱글

감독 김태곤

출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개봉 20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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