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

영화는 1980년대 일어났던 실제 실화납치사건을 그렸구요,

세계적인 맥주기업의 회장인 '프레디 하이네켄'을 납치한 젊은이들의 얘기를 다뤘습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이었던 1980년대, 주인공과 친구들은 살기위해 큰돈을 원하게되고, 

재벌 '하이네켄'을 납치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사건진행과정에서 이들 뜻대로 되지않게되며 곤란을 겪게되는데...

범죄실행과정을 초중반에 두면서도, 후반에 가서 조금 다른 Point를 영화에 두게되는데요.

바로 돈과 친구들의 우정입니다.

오랜 절친에 가까웠던 5명의 구성인원들은, 

거액의 돈과 실행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됩니다. 

또한, 원래 범죄자가 아니었기에 많은 도덕성의 고민도 그들에겐 따랐겠죠.

그 흔들림이 묻어나게하는 게 

<미스터 하이네켄>의 또 다른 관점포인트.

본래 범죄자가 아니었기에, 

그들의 범죄계획에는 다수 허술함도 보였지만, 정신적인 미숙함도 엿보여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게 사실이죠.

범죄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면서 당시 사건의 재구성과 함께,

영화 끝나고 이어지는 이들 5명과 하이네켄의 후일담까지 

<하이네켄 납치사건>에 대해서는 95분 정도의 시간투자로, 

어느정돈 파악할 수 있게되는 기회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