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없이 갔다가 
완전 푹 빠져 돌아온 영화 프리즌!

요즘 감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영화가 너무 많다보니
내용은 사실 그리 기대안했는데

영화 프리즌,올해 흥행돌풍 예상해봅니다. ㅎ
사실 김래원x한석규의 조합이라
기본이상은 할꺼라 예상은 했지만.
이건 너무 기대이상 이라는 것

진짜 무대인사 할때
박수 엄청 쳤음

연기력도 너무 좋았고
스토리 또한 탄탄하고
영화 연출 및 편집까지
나를 사로 잡은 영화

게다가 조연들까지 잘함

갑작스레 생긴 시사회 표로 
홍대입구역 CGV로 갔는데
처음 가본  CGV 홍대입구역은
굉장히 깨끗하고 시설이 마음에 들었음

들어갔던 좌석도 넓어서 훌륭~
그리고 프리즌 영화 보기전 표확인하는 분이
죄수복을 입고 있어서 또 다른 재미 ㅎ

퇴근시간 후 빨리 왔는데도
K열...절망..
무대인사 있다는데 안보일 것 같음..

프리즌 상영 후 퇴장하기전에 평점이나
SNS인증을 올리면 뭘 준다고해서
했는데 , 맥주1캔과 감자칩~

야식으로 냠냠~

그럼 본격적인 영화 프리즌 이야기

영화 프리즌은 
교도소 안에서 
완전 범죄를 만들어내는 익호(한석규)와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유건(김래원)의 대결구도로 이루어진 영화이다. 

우선 이색적이었던 면이
감옥안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더 완벽범죄를 꿈꾸고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익호

익호는 안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감옥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익호가 있는 감옥으로 오게된 유건

유건은 일명 꼴통이라 불리는
요주의 인물!

처음부터 들어가자마자
유건과의 싸움이 끊이지 않고

그런 유건을 익호는
유심히 보게 된다.

그래도 일하나는 잘했다는 거구만.

이 한 마디로 , 유건은 익호의 무리와
함께 할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감옥안에서 밤만 되면 밖으로 나가
완전 범죄를 만들어내는
익호에게 필요한 인물이었을터 !

그리고 김박사의 말처럼
유건의 경찰이있던 경력이 보탬이 될거라
생각했을런지도.

완전 범죄를 파헤치고자
감옥에 들어갔던 유건은
점점 익호와 범죄에 가담하면서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알게되고..
자신도 위험에 처해지게 된다.
과연 유건은 익호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완전 범죄를 파헤치고
무리들을 소탕할 수 있을까?

영화에서 이렇게 감시탑에 올라가
아래를 바라보는 장면은

누구 손안에 이 세상에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영화 속에서 저 감시탑이라는 장소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익호(한석규)만이 올라갈 수 있었던 이 세상의 감시탑은
점차 유건과 함께 하게 되고

그 이후 유건과 생사를 두고 다투게 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또 익호(한석규)가 
자신이 이룩한 세상에서 
절망을 맛보는 장소이기도 하다. 
(감시탑에 올라가는 주인이 바뀌는 장소) 

여긴 내 세상이야! 라고 외치는
익호의 모습이 담겨진 장면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


권력이란건.
모두 내 세상 같아 보여도
언젠간 내려 놓을 때가 온다. 
 
권력이란게 영원할까.
그리고 진정 자신의 아래는 
자신이 다 호령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한 영화였고

역시 김래원은 필름 누와르쪽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다.

그리고 한석규님. 눈빛 하나하나의 연기가
대단해서 
역시 갓석규!

믿고 보는 연기자. 

마지막 무대인사..역시 안보여서..
ㅠㅠ
사진도 잘안나왔다.

신성록님, 김래원님
호리호리하심
얼굴이 너무 작음.

티비나 영화에서는 너무 크게 나오는거 아닌가.

아마 이렇게 생겼을거라고.. 비슷한 옷입은 사진으로
보고 만족..ㅠㅠ

꼭 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