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사람들의 휘게라이프 <휘게스타일>
휘게스타일
평점 : ★★★★☆
<저자소개 - 마리 토렐 소더버그>
저자 마리 토렐 소더버그 MARIE TOURELL SØDERBERG는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덴마크 배우. 그녀는 연극 무대에 서지 않는 날이나 영화 촬영을 하지 않을 때면 휘게를 실천함으로써 극의 세계에서 탈출한다. 그녀는 ‘휘게’라는 단어가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작은 순간들을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덴마크 곳곳의 평범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휘게란 어떤 의미인지, 휘겔리한 삶을 어떻게 즐기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휘게 전문가들을 만나 우리 모두의 삶에 더 많은 휘게가 필요한 이유를 들었다. 덴마크 사람들과 그녀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휘게의 비밀을 이 책에 실었다
<목차>
당신을 만나서 휘겔리합니다
휘게를 말하는 방법
휘게의 유래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함께하기’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휘게 식탁으로의 초대
휘게를 집으로 불러오는 방법
일 년 내내 휘게
지금이야말로 휘게가 필요한 때
휘게를 놓치지 마세요
휘게 사전
영감을 불러오는 것들
감사의 글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람들의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휘게라이프!!
'휘게'라는말은 이 책을 접하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스트, 미니멀하다 하는 부분처럼 삶을 행복하게 하는 또다른 단어의 등장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다른 나라의 삶의 유형을 알아보고 해야 하는 것들이 조금은 씁쓸하다고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공부잘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언급하는 책들이 많아도 ... 하도 공부에 대한 열정이나 그런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겠지요. 반면에 다들 알다시피 행복지수는 정말 세계여러나라들중에 하위권을 할만한 나라여서 그런지 이런 내용의 책을 내기가 엄두가 안나는것 같아요~
그냥 자연과 살아가는 그런 삶들에 대한 이야기책들은 많이 접할수 있을지 몰라도 말이지요.
이책의 저자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공연이나 촬영이 없을때는 휘게한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균형을 지켜낸다고하구요
이책을 쓰기위해서 덴마크 곳곳의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일상속 휘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행복지수1위의 나라답게 어떻게 일상을 만들어가는지 엿볼수 있을 그런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휘게라는 단어는 동사, 형용사 명사로 여러모로 쓰임이 있네요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처럼 빈부의 격차가 심한 나라가 있을까 싶은데...
떳떳하게 "부에 있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었다. 너무 많이 가진 사람들은 거의 없고, 너무 가진게 없는 사람들은 그보다 더 적다" 라고 단호히 말할수 있는 것이 너무 부러웠답니다.
평화로움, 친밀함, 내향성, 동등함과 관련이 있는 휘게는 덴마크가 갖고 있는 자아상과 일치한다. 즉, 누구도 해치지 않는 작고 평화로우며 평등한 나라라는 자아상 말이다.
(본문중)
저자가 말하는 자신만의 휘게에 대해 보자면 역시 일상의 여유로운 삶을 말하는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지금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청소기를 돌린후 커피한잔 놓고서 ..예쁘고 싱싱한 꽃을 보면서...
영화나 음악 을 듣고 보며 책을 읽거나 포스팅을 하거나 하는 것도 제 일상의 휘게인거겠네요~
어려운게 아니라는 거~~~ㅎ
"아이들에게 각자 집안일을 부여하세요. 가능한 한 요리하는 것을 자주 돕도록 하고, 함께 식사하도록 하세요. 보통 어른들은 빨리 집안일을 마친 다음에 휘게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그런 집안일을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더욱 휘겔리합니다.또한 아이들이 매일 집안일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독립심을 키워줄수 있죠"
(본문중)
덴마크사람들의 휘게한 삶은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는모습에서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계속 들더라구요
덴마크사람들의 휘게한 삶은 여러사람들과 어울리는모습에서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계속 들더라구요
이렇게 휘겔리한 삶을 위해서 덴마크 사람들은 늘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 지인들을 초대하고 방문하면서 선물로 가져가는등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간단한 요리의 레시피도 이 책에서 언급되어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밖에서의 여럿이 함께하는 것외에도 가족끼리 집안에서 그들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그들의 휘게스타일인거지요~
저희집도 그렇지만 아이와 놀아준다고 아이와 함께 뭉쳐서 아이의 활동을 지켜보다가 한순간 엄마 아빠는 각자 스마트폰을 보고 있고 아이혼자 따로 놀기도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은 가족과 함께 휘겔리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저희가족이 위험성때문에 겨울에는 캠핑을 안하고 있는데 이제 봄 되면 캠핑을 나설거예요~^^
너무 기대가됩니다. 캠핑또한 가족만의 또는 지인들과 함꼐 가는 캠핑도 우리만의 행복한 휘겔리한 삶이겠지요~
인테리어적인 부분에서도 휘겔리한 부분에 대한 조언이 언급됩니다.
저도 지금 한창 꽃에 흥미를 둬서 아기자기한 꽃부케들을 곳곳에 놓아두고 있는데요~집안 분위기뿐만 아니라 그꽃을 자주 보게될때마다 제 마음도 행복해지는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휘게' 라는 개념은 유대감, 감각적인 기쁨, 자유로움을 전부 담는 아주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이 단어 하나를 이용해 아주 많은 것들을 표현할수 있죠. 거꾸로, 휘게와 관련된 표현이 더욱 세련되어지고 그 양이 늘어날수록, 휘게라는 단어는 휘게의 본질에 점점 더 근접해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 휘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오롯이 자기 자신이 되어서 편안하게 쉴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점입니다.
(본문중)
정말 행복해보여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그리고 혼자만의 편안함과 여유함을 이어가는 모습말이지요~
휘게라는 말이 명사 형용사 동사로 사용된다고 하더니 정말 많은 단어들이 있군요~ㅎㅎㅎ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빠져있는데, 휘게라이프 또한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함을 중요시하는 덴마크사람들의 휘게라이프스타일.
이게 우리에게 맞는 현실이냐. 바쁜요즘에.. 라고 할수 있겠지만 작은 여유조차도 행복을 줄수 있음에 거창한것을 생각지 말고
짬나는 시간에 맛나고 좋아하는 커피나 차 한잔의 여유, 책을 읽을수 있는 잠깐의 여유.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그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그 또한 나만의 휘게리한 라이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순간처럼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