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숨건 연애>.

이 작품 하지원, 천정명, 대만배우 진백림'이라는 캐스팅까지 했는데도,

묘하게 크게 이끌림을 가지기 어려웠는데..

실제로 보니 역시 그런이유를 어느정도 알겠더군요.

영화 <목숨 건 연애>, 역시 우려했던대로 상당히 아닌 영화였습니다.

하지원'이라는 괜찮은 배우가 중심에 있음에도, 

천정명과 대만배우 진백림'의 합류는 약간은 갸우뚱한 조합느낌을 주기도 했고,

스릴러+로코물의 조합.은 미지수.였죠.

 '코미디, 웃음'부분.

영화의 초반부를 잡고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 굉장히 연출자체도 오글거리며,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오글거립니다.

중요한 건, 코믹연출이나 연기자체가 "나 코믹연기해요~"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행인 건, 영화가 중반부부터 그래도 좀 몰입감을 갖게한다는 점인데요.

바로 <연쇄살인사건의 사건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로 나름 그래도 흥미를 자아냅니다.

모든 인물을 범인가능성에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편이라, 범인은 좀 궁금하더군요.

 극과극의 카드 <스릴러추리극 + 로맨틱코미디>의 조합은 

사실 별로 결과물이 좋은것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영화를 <본격 스릴러추리물> 중심으로 만들면 어땠을까도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