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은 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아무것도 없던 한 남자에게 다가온 한 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미라클처럼 펼쳐진 인생의 극적인 변화,

버스킹뮤지션 '제임스'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이어가던 인물,

정말 인생의 희망도, 그 무엇도 없던 그에게...

어느날 불현듯 찾아온 1마리의 고양이 '밥'.

다친 고양이를 치료해주고, 밥만 몇번 주었을 뿐인데,

그 후부터 고양이 '밥'은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하고 함께 살게된다.

일단, 동물들의 눈에는 거짓이 없다.는 말처럼, 

고양이 '밥'의 똥그란 눈을 보면 정말 관객의 입장을 넘어서,

동물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도 빠져듭니다. 

눈이 모든걸 말하고 있듯이,

그는 인생자체도 최악의 상황이었고, 여러가지 치료상태이기도 했는데,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전해준게 바로 이 <고양이 Bob>이죠.

그를 만나면서, 버스킹뮤지션의 인생도 새롭게 펼쳐지고,

이렇게 베스트셀러 작가는 물론, 유튜브 스타까지 되었죠.

하긴, 워낙 고양이 '밥'이 그 자체로 귀엽기도 하고 표정도 살아있고 매력덩어리더군요.

영화는 사실 고양이'라는 동물의 귀여움과 

'제임스 보웬'이라는 실제인물의 인생극복기,

그리고 이 둘의 정말 기적같은 만남과 인생변화 등을 담은것만으로도 편하게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