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쌔신크리드 게임의 영화화 관점의차이
안녕하세요. 엣지그녀의 222번째 공연리뷰입니다.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어요.
울 아들이 개봉전부터 보고 싶어하던 영화 어쌔신크리드...결국 주말에 같이 보러 갔어요.
아들과 단둘이 하는 데이트도 굿...
그보다 전 어쌔신크리드 자세히는 모르는데 아들은 이미 게임으로 내용을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것이 영화화 된거라고 기대를 잔득 하고 있구요.
게임이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영화 보는듯... 그리고 제입장에서는 잔인한듯...
<사진출처: 네이버>
주인공 칼럼 린치.... 보기만해도 중세시대 암울함이 눈에 들어오지요.
내용은 간단해요.
주인공 린치가 과거로 현재를 넘나들면서 자신의 조상이었던 암살자 '아귈라'의 기억으로 돌아가
템플기사단이 원하는 사과를 찾는것이랍니다.
사형수 린치가 앱스테르고의 첨단과학에 이용되기 위해 신분세탁되는곳...
은근 현실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과학자 소피아는 며칠전 '얼라이드'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봐서 그런지 반갑더라구요.
이제 이 배우 확실히 머리속에 각인이 되었네요.
현실에서 과거로 가는 첨단과학 기술 장비..
진짜 저런 타임머신같은 것이 있다면 정말 대박 논문감일거예요.
전 보면서 배우가 허리에만 매달려 연기하려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간절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쌔신... 바로 암살단 vs 템플기사단
종교전쟁과도 같은 중세시대에서는 종료적인 상징과 그로 인해 수많은 전쟁과 죽음이 있었잖아요.
영화에서는 그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서 나름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기본 세계사지식이 없다면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아직 어린 울 아들에게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려고 했더니
나름 게임을 통해 이미 설명을 들어 다 알고 있다고 하네요..온라인게임의 좋은점 하나 발견했네요.
그래도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화 어쌔신크리드 에서 가장 볼만한건 중세시대 배경들과 싸움이 아닐까요?
특히 건물들을 자유자제로 날아다니는 파쿠르 같은 것은 늘 볼때마다 대단해요.
여주인공보다 더 많은 화려한 액션씬을 보여주는 마리아역의 아리아 라베드
전 오히려 얼굴에 분장해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더 인상깊게 남은 여자배우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아닐지라도 고생해서 만든 영화겠구나 생각은 들어요.
특히 영화 '어쌔신크리드'를 보러 가기 전에 중세시대에 대해 좀 알고 있다면
영화를 이해하기 더 쉬울거라 생각이 들어요.
어쌔신은 템플기사단에 반하는 이슬람교 쪽으로 현재 만연해있는 기독교나 천주교쪽에 반대파인데도
영화는 그쪽으로 포커스를 맞추었어요.
대부분이 영어권 영향으로 기독교적 영향이 큰 템플기사단을 옹호하는 책과 영화들이 많은데...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관점이란 점이 흥미롭더라구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중세시대에 관심이 많은데 사람 죽이는건 옛날 사람들이 더 잔인한듯해요.
울 아이들이 그런 폭력성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