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리스트/The Miniaturist - 제시 버튼
작가 - 제시 버튼 / 이진 옮김 - 비채 14,500 원.
세계 36개국 출간, 영국에서만 100만 부 판매!
전세계를 뒤흔든 꿈의 대작, 드디어 한국 출간!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문학적 센세이션!”_[선데이타임스]
전세계를 뒤흔든 꿈의 대작, 드디어 한국 출간!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문학적 센세이션!”_[선데이타임스]
황금의 시대, 1600년대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8살 소녀- 넬라 오트만은 결혼에 대한 큰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성공한 상인 - 요하네스 브란트의 대저택에 오게 된다
40세를 코앞에 둔 남편은 항상 출장중이고,
냉담하기만 시누이- 마린과 집안일을 해주는 흑인 오토, 코넬리아.
모두들 하나같이 냉담하기만 하다.
첫날밤의 설레임도 없이 혼자서 밤을 보내야(?) 하는 새신부 넬라.
남편은 동침 대신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집과 똑같이 생긴 미니어처 집을 선물한다.
그 집 안을 채우고자 '스미트 명부'속의 미니어처리스트에게 넬라는 편지와 함께
몇 가지 물건 주문을 하는데 그 뒤로 도착한 물건들은 그녀가 주문하지 않는 것들이다.
마치 예언이라도 하듯 그 뒤로 사건들이 발생하는데...
설탕을 판매한다는 남편을 만나고자 하는 넬라와 그녀를 말리는 마린.
몰래 남편이 일하고 있는 곳을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왜 남편이 그녀와 동침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고 시누이 마린의 비밀과 갑자기 집을 떠난 오토..
점점 비극으로 치닫는 이모든 사람들의 비밀 가운데에는 꽃미남 '잭 필립스'가 있다.
첨엔 책 표지에 이끌려 주문했다가 두께가 엄청나서 주저했는데
책을 잡는 순간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브란트 남매들의 비밀은 대충 눈치는 챌 수 있었는데
결말이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듯..
흔치 않게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자체가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