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함을 바라고 본 영화이지만 그렇게 큰 통쾌감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마술쇼를 기대하고 본다면 그닥 만족감을 얻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신이 사나워서 영화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 기억에 남네요. 스토리 연결의 부자연스러움을 최면이라는 마술로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치밀함 보다는 유치하고 조잡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1    1편과의 연관성
1편을 보고 2편을 봐야 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텐데요.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다가 영화 곳곳에 1편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서 1편을 안 보고 2편을 봐도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1편을 본 사람들은 2편을 보고 실망을 느꼈다고 하니까 아직 1편을 안 본 사람들이 나우유씨미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굳이 1편을 보고 2편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프리메이슨
나우유씨미 하면 빼 먹을 수 없는게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관련 내용일 것 같습니다. 대놓고 상징들을 여기저기 뿌리고 있으며, 이들의 모임인 포호스맨도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의 기사들을 의미합니다. 1대1로 대응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1편에서는 각자에게 역할에 알맞은 타로카드를 쥐어 주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