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비블루]에단호크인듯... 쳇 베이커인듯...
드라마/미국,캐나다,영국/97분/2016.06.09.개봉/청소년관람불가
출연 : 에단 호크(쳇 베이커), 카르멘 에조고(제인/일레인), 칼럼 기스레니(딕)
쳇 베이커의 음악이상,
그의 영혼을 보여주고 싶었다
-에단 호크-
줄거리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
모두가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더이상 연주할수 없어진 순간
연인 제인과 트럼펫만이 곁에 남았다.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이라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 있다
다시 쳇 베이커만의 방식으로
-네이버 영화정보-
[본투비블루]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언론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작품이었고, 멋진 남자 에단호크가 주연이기에
저또한 많이 궁금해하던 영화였습니다.
음악도 잘 모르고 재즈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음에도
영화속 재즈는 너무나 감미롭고 에단호크에게인지 쳇 에게인지
빠져드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가 부르는 재즈는 너무나 감미로왔습니다.
재즈계에서는 드문 백인으로 잘생긴 외모와 노래할때의 개성때문에
재스계의 제임스딘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당대 트럼펫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 디지길 레스피의 스타덤을 위협하는
새로운 트럼펫 연주자로 부상했고,
그의 히트곡"마이 퍼니 밸런타인"을 연주할때는 특유의 분위기로
객석을 압도했으며, 그는 우울함(Blue)을 타고난 음악인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헤로인에 중독되는 쳇 베이커
병원과 감옥을 드나들며 추락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약값때문에
갱단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고 치아가 다 부러져 음악을 포기할 지경에 이릅니다.
결국 그의 곁에는 이제 연인인 제인만이 있을뿐입니다.
에단호크... 평소에도 쳇 베이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하는데요
쳇을 애정하는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싶어
수개월 동안 트럼펫과 보컬 레슨을 받고 쳇의 연주 호흡과 목소리 표정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쳇 페이커의 40대를 빼다박은것처럼 닮기까지 했으니..
감독도 제작진들도 그의 섬세한 노력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사랑,인종,중독등 누구나 알고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그안에 사용되는 곡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의 서사에 맞는 곡이면서 재즈를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도 어렵지 않게 느낄 곡이 뭘까 고민했다.
-로베르 뷔로드 감독-
그래서인가요.. 음악,재즈 그런거 잘 모르는 저도 흠뻑 빠져들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우수에 젖은듯한 모습으로, 재즈도 잘부르고.. 트럼펫 연주도 잘하고..
에단호크.. 역시 멋진배우입니다.
[본투비블루]6월 9일 개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