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아이 운동의 힘]
어려서부터 뛰어놀기보다는 경쟁과 학원에 휘둘리는 아이들.
그 때문에 점점 더 의지는 약해지고, 참을성은 떨어지고, 체력도 약하다.
아이들은 아이들 답게 뛰어놀 수 있는 나이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 책을 보니 이러한 우리의 현실이, 아니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길 원한다면 공부를 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워줘야하고,
아이의 키가 크길 원한다면 성장판을 자극 시켜줄 운동과 놀이를 함께 해줘야하고,
날씬하길 원한다면, 체중 조절을 위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
친구들이 학원을 가기 때문에 놀 친구가 없어서 학원을 가는 아이들.
정말 슬픈 현실이다. 이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학원으로 내몰려야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슬프기도 했다.
가장 활동적이어야 할 때, 정적인 활동을 주로 해야하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노는 법을 잊어버리고 만다.
이건.. 100% 어른들의 잘못.
내 아이만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안 보낼 수 없다는
부모들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아이의 건강과 정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 아이를 비만으로 만드는건
결국.. 부모의 식습관 때문인거였다.
요즘 소아비만이 여러가지로 문제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소아때 성인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다. 혹시 아이가 비만이라면,
자신들의 식습관부터 돌아봐야하겠다.
외국과의 키 차이 이유 중 하나가 어릴때의 활동성이란다.
독일,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 놀도록
운동을 생활화하고 체육 교육을 중요시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차이가 나고, 성장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연구 결과를 떠나 일리가 있는 듯 하다.
자연과 벗삼아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몸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판이 자극되어 키는 자라고, 체력은 향상되고.
정서적으로도 사회성에서도 효과적이고.
우리나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곳곳에 조성해주고,
학원과 경쟁에 내몰기보다 아이답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그런 사회적인 인식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키 성장을 위한 좋은 습관 7가지!!!
요런 Tip은 눈에 쏙쏙! ^-^
아이들에게 왜 운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운동법에 관한 파트가 등장한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키 성장 운동, 체중 조절 운동, 마무리 운동까지.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나와있다.
쉽고 간단하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다니. 신기했다.
동생에게 조카랑 한번 해보라고 건네줘봐야겠다.
이거 안해도 울 조카는 키가 훌쩍 클 것 같긴 하지만..
하핫!! 암튼, 마무리 운동까지 운동법의 설명이 끝나고나면,
아이들의 식습관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운동과 식습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니..
식습관의 중요성도 빠지지 않는다.
이 책 한권이면 내 아이의 건강법은 충분할 듯 하다.
여기 있는 운동법을 다 따라할 수 있다면 말이다.
이걸로 습관을 들이고 자라면서 좀더 다양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