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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많은 검사, 변호사 영화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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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강동원이 나온다는 이유로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어째서 참치가 등장하면 영화의 느낌이 산으로 가는지 알 수 없는데,

그나마 [군도]에서는 배우들의 분류가 달라서 그나마 영화가 산으로 가지 않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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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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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를 보나 그의 외모는 영화적 집중력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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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시]에서도 입었던 그 죄수복인데,

이번엔 대놓고 화보를 찍자고 벼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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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유학파라고 뻥을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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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라고 개구라를 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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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도무지 나쁜 모습은 없고 귀엽기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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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대표 꼴통 검사 변재욱이도 이뻐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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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와 황정민이 어떤 커플보다 죽이 잘 맞아 영화를 물 흐르듯 대충 보게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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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훌륭한 연기 신공' 을 보여 주신 우종길 의원 님.

그 무서운 눈빛을 보며 내내 이분이 [미생]의 그분이 맞긴 하는 건지 헷갈리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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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억울함' 이 끼면 어떻게든 해결해 내는 대한민국 검사 영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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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기름도, 검사도, 변호사도 아닌 이분은

어째서 이 시나리오를 고르셨는지 정말이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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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님을 사랑하는 윤종빈 님이 제작에 참여​하셨던데,

이일형 감독님 혹시 윤종빈 감독님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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