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술래잡기> - 한번쯤은 진짜 생각해볼만한
한번쯤은 진짜 생각해볼만한
전에 암살교실 리뷰 댓글에서였나.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이 나온적이 있었고 예고편을 본 나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극장에서 보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영관은 찾을수가 없었고 올레티비에 이 영화가 있다는것을 뒤늦게 난 아는 상영시간대 맞춰서 겨우 보고오는것보다 그냥 결제해서 보는것이 옳다고 판단 집에서 보았다. 티비를 나혼자 보는 시간대가 거의 없어서 아무래도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다 보니 아주 밤 늦에 혼자 겨우 본
영화를 딱 보기 시작할때. 오프닝부터 터져나오는 피와 여고생들의 비명 그리고 알수 없는 병맛 설정등을 보고 예고편을 처음 봤을때 느낌을 바로 받았던 아! 역시 일본이구나! 영화 <리얼 술래잡기>. 다행인건 한참 이런 쪽 영화에 흥미를 느낄때여서 무난히 잘봤다는것인데 사실 악어 같은것에서 물리는 장면에서 영화를 끌라고했다. 뭐 이런 영화가 있나하는 생각에 뭔가 집중이 흐트려질것같고 긴장감도 풀리고 병맛미에 조금 지칠 때 쯤 바톤터치 라고 해야될까.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진행되는 옴니버스 인듯 하나의 이야기인 영화 전개 덕분에 개인적으로 더 분산될수도 있었지만 더 집중하고 잘볼수 있었던것 같다. 물론 첫번째가 너무 강렬했던지라 두세번째의 피튀기거나 액션신은 다 그냥 그랬지만.
왠만하면 올레티비로 보는 영화들은 리뷰로 쓰지 않는 편인지라 사실 리뷰를 안쓰려고 했던 영화인데 쓰려고 생각한 계기가 나름 이 영화에 대해 그냥 병맛미가 아닌 오 이런 점을 보여주긴 하는구나 하는것을 느껴서이다. 마지막에 가면 갈수록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의 친구에게 더 멋있는 모습과 감동을 주인공의 달리기가 끝을 향해갈쯤 이 영화의 병맛미는 어디가 끝인가하는 모습에서 이 영화의 정체에 대한 혼란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뭐 이런 결말이 다있어 하면서도 영화 속에서 언급된 말. 여성을 함부로 상품화 하는 남자들의 세계. 뭔가 심오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달까. 조금 더 가다듬고 결말을 정리를 잘했으면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충분히 하고싶은 말은 충분히 감독이 잘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이런 생각들도 해볼만은 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 친구 우정이 거의 써니급
- 마지막에 베드신인줄알고 놀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