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스>
금요일 날, 캠핑장 알아보고 나서 캠핑갈 준비 하기 전에 영화를 한편 보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영화가 한창 화제가 되었던 요 영화다!!! 후후후후..!!!
※ 경고! 스포주의! 핸드폰으로 볼 경우 요약으로 접어놓은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
어떻게든 사이가 좋지 않은 딸 클레어와의 관계를 개선 해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마틴에게 소개받은 적이 있는 피닉스 바이오제닉의 알브라이트에게 연락을 해봤던 데미안은,
젊고 건강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는 ‘셀프/리스’라는 기술이 있음을 알게된다.
연구소에서 배양해서 만들어진 몸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처음엔 생각해보겠다하고 나왔지만.. 상태는 급격하게 안좋아지고 이에 해보기로 한다.
공개적인 죽음이 있어야했기에..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친구 마틴 앞에서 죽음을 맞는 데미안.
구급차를 타고 실려온 곳은 알브라이트의 연구소였고, 그의 이식은 성공이었다.
연구소에서 새로운 몸에 대한 적응을 마친 데미안은 새로운 이름과 인적사항을 부여받고
세상으로 나온다. 연구소에서 마련해준 차와 집에 도착한 데미안은 새로운 삶을 즐기게된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연구소에서 지급하는 약을 매일 정해진 시간내에 복용해야 한다.
이는 계약사항에 없는 조항이었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기에 별 수 없이 응해야했다.
그러던 어느날, 단 하루! 약 복용을 잊은 날.. 그날 좀더 구체적인 환영에 시달리게 되는 데미안.
약 지급을 위해 그를 찾아온 알브라이트에게 이 얘기를 하니, 그는 하와이로의 휴가를 권한다.
하와이로 떠날 채비를 하긴 했지만, 뭔가 이상하다! 감추는게 있는 것 같다!
이에 데미안은 자신이 본 환영을 더듬어 구글에 검색을 해본다. 그런데.. 실제하는 장소였다.
주소를 알아낸 데미안. 연구소측에서 따라붙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하와이 대신 그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한 진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가 산 몸은 실제 살아있는 '마크'라는 인물이었고, 가정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환영에서 봤떤 군인이다.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그.. 그때 집으로 돌아온 마들린은 그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만다.
익사했다던 그의 남편이 살아돌아왔으니 당연히 놀랄 수밖에. 데미안은 그녀를 어떻게든 진정시켜보려 한다.
그때 또 다른 방문자가 이 집을 찾아왔다. 데미안을 찾으러 온 연구소 측 사람들이었다.
그 중엔 데미안의 이웃으로 어울려 놀았던 안톤도 포함되어 있었다. 알고보니 그는 알브라이트의 하수인이었다.
안톤은 데미안을 진정시키며 대강의 설명을 한다. 그는 자신의 병든 딸을 살리기 위해 연구소에 지원한거라고.
데미안이 이건 살인이라고 하지만, 안톤은 되려 발전을 위해선 희생이 따르는 법이라며 그를 설득시키려 한다.
그를 보게된 마들린은 사고사로 위장하겠다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하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데미안. 약을 복용하겠다며 화장실로 간 다음 뒤따라온 이를 처치한다.
그의 몸이 군인이었던 원래의 몸동작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놀란 것도 잠시, 다른 이들도 처리해야 한다!!!
무사히 마들린을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온 데미안은
마들린과 함께 이들 부부의 딸 안나를 데리고 그가 보험으로 마련해두었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들을 보내기 위한 길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 전에 약이 필요하다!!!! 약을 구할 방법을 찾던 그는 알브라이트의 진짜 정체를 알게된다.
그는 자신의 제자의 몸으로 들어간 프렌시스 젠슨 박사였던 것!!!
이에 데미안은 치매에 걸려있는 그의 아내를 찾아가 그를 만나려는 시도를 한다.
그러다 되려 잡혀갈뻔!! 이때 그를 찾아나선 마들린 덕분에 다시 한번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마들린. 제대로 된 설명을 요구했고 데미안은 사실을 얘기한다.
충격에 빠진 마들린에게 지금 이 사실을 알게된 연구소측에서 자신의 연구에 방해되는
자신들을 끝까지 추격해올거라며 그들이 쫓아올 수 없는 곳으로 데려다주겠다고 말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친구 마틴을 찾아간 데미안. 하지만.. 믿었던 마친이 그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비행기가 마련되기를 기다리다가 화장실을 찾았던 데미안은 모든 거울이 천으로 덮여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안나를 찾으러 나섰다가 한 남자아이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부랴부랴 안나와 마들린을 데리고 내려오던 데미안.. 마틴의 아들은 2년 전에 죽었기 때문이다.
마틴은 미안하다며.. 자신이 그들에게 빚이 있다고 말하고 데미안은 사실을 그에게 사실을 말해준다.
저 아이는 그들의 죽은 아이처럼 본래 가족이 있던 아이일거라고...
곧바로 도망을 쳐보려 하지만.. 이미 추격은 코앞으로 다가와있었다.
이에 데미안은 그들을 따돌리기로 하고, 마틴에게 마들린과 안나를 부탁한다다.
마틴의 집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하면 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나타난건 마틴 뿐이었다.
마들린이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고, 마틴은 말려보지만 늦은 후였다.
그 차량은 데미안의 차량에 마들린과 안나가 없는 것을 알아챈 연구소 차량이었던 것!
이들을 구해야한다!!! 데미안은 약을 복용하지 않은채 마크의 기억을 더듬었고, 연구소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한 데미안은 다시 몸을 빼앗길뻔한 위기에 놓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살아남는다.
다시 눈을 뜨자마자 무사히 마들린과 안나를 구출한 데미안은 박사를 죽이고 연구소를 탈출한다.
이들 부부가 본래 꿈꾸었던 곳으로 마들린과 안나를 보내주고, 엄청난 돈을 남겨준 데미안.
마지막으로 자신의 딸 클레어를 찾아가 편지를 건네준 후, 약 복용을 끊는다.
마크가 돌아올 수 있도록.. 마크의 몸을 돌려주기 위헤..!
그가 깨어났을때의 혼란을 위해 동영상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렇게 데미안은 세상을 떠났고, 마크는 다시 재 몸을 되찾았다.
눈을 뜬 마크. 어리둥절한 상황에 놀라지만, 동영상을 보고 자신의 가족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그렇게 마크는 다시 자신의 가족을 되찾았다.
뭔가.. 아쉽게 끝이 났다. 심심한 결말이라고나 할까? 흐음..
극적인 요소가 부족한 느낌..!!! 그래도 재미있게 보긴 했다.
미래에.. 정말 이런 기술이 등장하는 걸까? 이런 기술은 발전하지 않았으면..
이런 연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한 연구였더라도
결국에 악용하는 이들이 너무 많을 것 같다.
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과학의 발전이 좋지만은 않다는 걸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