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리뷰] - 추석연휴 최고의 힐링영화 !
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는 '인턴' 입니다.
이전에 이웃블로거이신 '뽀'님의 시사회초대로
관람하였는데요, 너무나도 좋았던 작품이라
추석연휴동안에 지인과 함께 재관람한 작품입니다.
* 본영화는 뽀님의 시사회초대, 여우야닷컴-뷰티레인져스 예매권이벤트로 관람하였습니다. *
'인턴' 의 스토리는 !?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난 '앤 해서웨이',
수트 입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 한줄요약 : 노인이 시니어인턴으로 회사에 들어온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감동있는 스토리 *
> 소재가 정말 신선하였던 영화
대한민국에서의 ‘인턴’ 이라는 느낌은 암울하고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드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열정페이와 정규직으로의 희망고문 등 좋은 취지로 시작하였으나 변질된 제도인 '인턴' 이
영화로 탄생되었다고 하기에 사회고발적인 영화로 생각을 하고 관람에 임하였습니다.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예고편을 안보고 영화를 감상하다보니 저의 예상과는 다른 스토리로
영화가 전개 되었습니다. ‘인턴’이라고 생각하면 대학생들이 취직을 준비하기 전 까지
경험을 쌓기 위하여 다들 거치는 과정 정도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번 영화 ‘인턴’ 은
한국과는 다른 특별한 인턴 이였습니다. 바로 ‘시니어 인턴’ 이었습니다. 일정 나이 이상이며
퇴직을 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고용하여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였습니다.
나이가 늙어서 행동이 느리고 말을 잘 못알아듣는다는 나이에 대한 편견을 버린 영화이자,
시니어 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장점들을 잘 부각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여주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에서는 긍정보다는 부정에 대해서 언급을
자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있던 생각들과 고정관념에 대해서 영화가 편견을 깨주려는 모습을
부각하고 싶다보니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긍정적인부분에 대해서 강조를
해준 것 같았습니다.
> ‘커리어 우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영화
영화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사연을 갖은 직장인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고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 ‘커리어우먼’ 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드라마
‘미생’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미생 때도 너무 찡하고 눈물이 났었는데, 영화에서는 밝게
우회적으로 커리어우먼의 고충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지만 미생을 봐서 그런지 커리어우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더불어 국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해외에서도 커리우어먼에 대한
시선이 안 좋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을 꾸려나가느냐, 자신의 꿈에
대해서 앞으로 나아가느냐 두 가지의 갈림길 속에서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이 힘들더라도
노력을 하여서 어느 한곳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외부의 시선은 노력하는 것을
모른 채 그저 비판하고 비난하는 부분이 마음이 참 언짢았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커리어우먼
들이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캐스팅 과 스토리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던 흡족한 영화
‘앤 해서웨이’ 라는 배우를 떠올린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가 떠올리십니다.
저는 악마프라다 작품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저 작품을 통해서 앤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악마프라다가 바로 수식어처럼 나오더라고요.
인터스텔라,다크나이트,레미제라블 등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주연임에도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미지가 인상 깊게 머릿속에 안 남아서 그냥 연기 잘하는
여배우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 영화 인턴을 보면서 정말 예쁜 배우이자 다양한 연기력
을 갖은 배우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패션업계의 CEO 답게 매일 달라지는
패션코드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눈 호강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미모를 갖은 여배우
의좋은 연기력에 스토리까지 훈훈하면서도 감동적인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합을 잘 이루면서
추석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국내의 대작영화들보다 더욱 좋았습니다. 작품성도 있고 관객들과의
공감능력등을 봤을 때 정말 영화 ‘인턴’ 이 추셕연휴 동안 나이불문하고 힐링 과 유머러스함을
느끼기에는 정말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 영화 '인턴' 공식 예고편 >
-동영상출처:유튜브 한반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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