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한드/로맨스드라마> 1994년 청춘들의 이야기 ▒ <응답하라 1994: 11~최종화까지>
너무 늦게 후반부 포스팅을 해서 전반부는 잊어버리게생겻다~
후반부는 아무래도 나정과 쓰레기의 사랑이 시작되고.. 연애를하다가..
여느 연인들처럼 시련도 겪고 하는등의 제대로된 연애스토리를 담고 잇어서
그만큼 달달한 장면.. 웃긴장면들이 많아서..
동영상 캡쳐질이 많아져버렸다~ㅎㅎ
기분 꿀꿀할때 모아놓은 동영상 캡쳐보고있음 웃음이 가득~~
기분전환 확실히 되어버린다는~
삼천포와 윤진이 사귀는 것을 하숙집 식구들한테 알리는 장면~
확실히 여자는 헤어의 변화가 중요하다~
확실한 차이가 보이지 않는가.
성동일의 표현도 웃기지만 이 장면에서는 정우가 젤 웃기더라.
웃긴장면말고도 이 장면에서는 정우의 씁슬하면서 이들을 부러워할만한 장면도 잇었지만
기분좋은 컷들 위주로다가~~~^^
쓰레기가 하숙집을 나가 형과 오피스텔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고백을 듣고 부담스러워 하숙집을 떠나는줄 오해한 나정에게 변명하는 쓰레기.
애매모할때는 좀더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비~
나정의 감정이 항상 윤진이로 인해서 식구들에게 미묘한 분위기를 안기며 밝혀지게되니
친구들도 둘 사이를 걱정해서일까나~
쓰레기에게 나정에 대한 감정을 묻는데..
해태와의 대화보다는 칠봉이와의 대화가 명장면중 하나엿겠지 싶더라.
칠봉이의 직구도 그렇지만 칠봉이로 인해 자신의감정을
제대로 확인해버린 쓰레기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
둘의확실한 마음의 고백이 마음에 들었다.
나정에게 고백하겠다고 맘먹은 후에 나정의 일상의 손터치에서도 두근거림을 느끼는 쓰레기~
형에게 나정이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있음을 고백하며 설레하고 좋아하는 장면.
정말 자연스러운장면~
정우이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ㅎㅎㅎ
정우의 연기는 정말 생활연기처럼 자연스러워서 예전부터 정우의 연기가 좋았더랬다.
공효진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나의 마음을 잡듯이 말이다~
삼풍백화점 사건 에피소드.
삼풍백화점 사건때나 그밖의 큰 사건들이 나서 사상자가 많이발생했을때의 생각이 나서..
크게 눈물샘을 자극할만한 장면도아니엇는데
그떄 생각이 나서인가...울컥울컥 눈물이 나더라.
이상하게 내 일에는 눈물이 없는데..
드라마나 이런 사건사고에 관련된 이야기 나오면 눈물이 막 쏟아지는데.
지금 세월호이야기 나올떄마다 눈물이 나와서 기사도 애써 피하곤 하는데
여기저기 나오는 기사에 그게 되던가.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눈물을 글썽이게되는것 같다.
배우정우가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젤 좋아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나도 사랑은핑크빛이라지만 왠지 분위기가 파스텔톤분위기가 나는것이 화사하니 이뻤다~^^
내가 생각해도 이뻤던 장면~
정우의 포근한 웃음이 더 좋아서였는지도~
남성배우편애? ㅎㅎㅎ
정우의 질투씬~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나니 나정에게 향하는 마음에 브레이크가 없나보다~
이제는 티도 많이 내는데 아직은 둔한 나정이 잘 모르지비~~~~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햇던 장면~
첫 뽀뽀씬이면서 정우의 마음을 액션으로 고백하는 장면이었지비~
이 장면을 본방사수할떄 어찌할지 몰라~
"꺄아~어떡해어떡해~ " 하며 신랑을 떄리면서 봤던 기억이~ㅎㅎㅎ
이쁘다 이뻐~~~~
둘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 좋아죽어 애정표현 극에 달한 장면~ㅎㅎ
그와중에 안타까운 우리의 칠봉이~
난 칠봉이도 좋았지만 왠지 이번에는 정우에게만 완전 편애가 되어서 좀 미안스럽넹~
첨부터 정우랑 잘되기만을 바랫던터라~
보통 여자하나에 남자가 2명이면 갈팡질팡 하기도 했을텐데이번에는 여지없었당~
그만큼 정우의 캐릭터가 더 매력이있어서 나의 취향으로서는~
정우가 나정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표정이 좋다~~~
매력있는 배우
이 드라마에서 새삼 좋아졌고 이 드라마로 그가 유명해져서 더욱 좋다~
나정과 사귀고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기 전까지 몰래몰래 애정을 키우는데
조심스러운 정우와 달리 나정은 뵈는게 없는듯 정우에게 애정을 표현하는데.
좋으면서도 노시초사하게되는 정우.
그러다가 나정이 이뻐서 뽀뽀~
얼른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떳떳하게 사귀어야쥐~
정우의 나정을 향한 고백에 성동일은 자리를 뜨지만 나정엄마는 그를 품어주는데..
자리를 뜬것도 정우가 싫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애정관계로
그동안의 좋은 사이가 나쁘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 때문이겠지비~
정우의 의사 커리어를 위해 부산병원으로 내려와 인턴근무를 계속하게되고.
나정이 생일을 맞아 부산으로 내려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친 정우를 보면서 속상해서 투덜대는데.
정우가 나정에게 은근히 멀리 떨어져있고 옆에서 살뜰히 보살펴주지 못하는 사이
다른 남자가 나정을 채갈까 걱정되고 한다는 정우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애틋해보이고 좋더라,
그런 대사가 좋아 나는 ~ㅎㅎ
역시 떨어져있으면서 나정의 존재가 더욱 소중햇던지..
나정에게 눈물의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
이 장면도 되게 쑥스러울수 있는 장면이었을텐데.....
극의 흐름에 따라 하다보니 그렇게 오글거리거나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더라는 정우의 말이 기억난다.
저렇게 눈물로서 프로포즈를 하는 것이 여자들이 바라는 거겠지비~
꼭 눈물이 아니더라도 왠지 진심이 팍팍 느껴지지 않는다,
요즘은 주위에 보면 결혼을 먼저 약속한다음에 형식적인 프로포즈가 대부분이니까~
영상에...
꽃과 양초길에...
비슷비슷하지머~
그러나 나정의 취직후 외국에서의 근무때문에 잠시동안의 둘 사이의 갈등이 있고.
나정의 앞길을 위해서 결혼을 미루고 나정을 보내주는 정우.
그러나 바쁜 서로의 일상에 굳건하리라 믿은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엇나가게되고..
서서히 연락이 끊어지게되면서 둘은 조용히 헤어짐의 수순을 밟게된다.
아마 서로를 너무 배려하는 마음에 오해가 생기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해외근무를 마치고 국내에서 근무하게되어 들어온 나정.
친구들과는 변함이 없고 그 무리들 중에 쓰레기만이 자신의 삶에 없을 뿐이다..
나정에게 케익을 사다주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칠봉이.
그에 죄책감을 가지고있던 나정은 칠봉곁에서 그를 간호해주는데...
오랜 하숙집 친구들의 우정이 참 좋았던 드라마.
사랑도 좋지만 우정이야기도좋지~^^
늘 부러워하는 우정이야기. 우정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기억이 없어서 일까나~~~~
정말 큰 재산이지 싶다.. 좋은 친구라는 것은~
칠봉이를 간호하는 와중에 감기한번 걸리지 않고 살아온 쓰레기가
아파서 병원에 오질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나정은
내심 걱정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던중 쓰레기로의 문자메세지...
"오빤데, 지금올수 있어? 좀 아파....."
하염없이 울다 결국 그를 찾아가게되는데..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나정과 쓰레기.
쓰레기의 또 한번 사랑한다는 눈물의고백~
눈물 너무 잘 흘려~~~~~
조인성의 오열수준의 눈물이 아닌 조용히 흐르는 눈물인데도 왠지 진~하다.
나정은 쓰레기와의 관계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칠봉이에게도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칠봉이 또한 그녀를 확실하게 떠나보내게된다.
대망의 결혼식.
드디어 그동안 미스터리하게 보였던 순간순간의 결혼식장면이 온전히 보여지는 데~~~
다시 만나게되면서 서로 더욱 달달하게 지내고...
성동일에게 다시한번 만남을 알리면서 약간의 반대에 부딪치긴 하지만 뭐 그래도 극복~!!!!
성동일은 쓰레기를 좋아하기 떄문에~
헤어짐으로 인해 자신의 딸인 나정의 상처도 상처지만 정우의 상처도 가슴이 아팠기에.
이번에 그런일이 또생기질 않기 바라며 아마 반대로 객기를 한번 부려봤을 것이리라본다~
결국은 허락~~~!!!!!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본방사수를 놓치지 않았던 드라마. !!
매주 금토요일이얼마나 기다려지던지~
응답하라 1997을 잼있게 보고 또다시 응답하라 1994가 나온다고 하면서
캐스팅 라인업을 봤을떄만 해도..
낯선이들의 캐스팅에 많이 불안했고 잼없으면 1997작가의 평판도 떨어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햇는데 되려~ 더 잼있게 봐버린 드라마~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뜨질 못해 아쉬워햇던
정우의 재발견이 너무 반갑고 좋았더랫다~^^
이쁜 씬들도 많아서 더욱 볼 재미 캡쳐질할 재미가 있었던 드라마~
내 인생의 베스트 순위안에 들만한 드라마인듯~ㅎ
기분 꿀꿀할때 보면 좋을 드라마!!!
언제고 또 생각이 나겟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