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인가? 

 영화 <앤트맨>(원제 : Ant-Man, 2015)은 새로운 마블의 영화이자 개미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개미 인간의 영화입니다. 미국은 7월 17일에 개봉을 하였고 아이맥스 3D로도 개봉을 했는데 아이맥스 3D의 효과가 아주 멋지게 나온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벤져스>와 연결점을 두기 위해 다리를 놓는 장면도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아버지와 딸 

 영화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이 있다면 아버지와 딸의 관계입니다. 스콧(폴 러드, Paul Rudd)은 감옥에 갔다 왔기 때문에 자신의 딸 캐시(애비 라이더 포트슨, Abby Ryder Fortson)와 만나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범죄를 더 이상 저지르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하지만 직장을 구하는 것조차 힘듭니다. 딸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은 스콧에게 행크(마이클 더글라스, Michael Douglas)는 새롭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스콧은 딸을 위해 그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죠. 행크 역시 자신의 딸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스콧에게 그 제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앤트맨! 개미의 크기로 세상을 보다! 

 스콧은 앤트맨의 슈트를 얻게 되고 개미처럼 작은 인간이 됩니다. 개미와 교감을 하고 개미의 리더가 되어 개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죠. 그 개미의 크기로 세상을 보는데 그 세상은 어마어마합니다. 작은 눈으로 큰 세상을 보고 그것을 구현하는 것이 화려했다고 느낄 수 있겠네요. 이 부분은 역시 아이맥스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미와 교감하라!

 스콧은 개미를 다뤄야 합니다. 그저 몸이 작아졌다고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미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 개미들을 다룰 수 있는 것이 바로 교감입니다. 개미들은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지도자가 필요한 존재라고 나옵니다. 그 지도자가 바로 스콧이 되어서 개미들을 이끌고 나가게끔 유도를 하는 것을 위한 교감이죠. 그 교감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감을 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이 됩니다. 그 교감을 하는 것으로 인해 한층 더 발전하는 스콧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의 코믹

 <앤트맨>은 중간중간 농담 식 코믹이 등장합니다. 무거워질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 농담을 한 번씩 던져주면서 영화의 재미를 배로 올리고 웃음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토마스 전투씬의 경우 <앤트맨>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재미일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재미있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말하면 재미없으니 하지 않겠습니다. 

앤트맨의 적 옐로우 재킷 

 앤트맨의 적 옐로우 재킷(코리 스톨, Corey Stoll)의 경우 재미있는 면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우선 앤트맨과 너무나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비슷한 능력 때문에 앤트맨과의 전투씬에서 계속된 웃음을 줄 수밖에 없는 설정이 나오는데 그 설정이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옐로우 재킷이 되는 과정의 경우 다소 아쉽게 묘사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옐로우 재킷의 등장 이후 보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이맥스 3D 후기 

 환상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개미의 크기로 싸우고 돌아다니는 앤트맨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은 아이맥스 3D로 본 것이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미를 타고 날아다니는 것, 개미로 보트를 만들어 물을 타는 것, 개미굴에서 개미와 함께 달리는 것 등 앤트맨이 작게 변해서 활동하는 모든 장면이 아이맥스로 보기에 더욱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비니비니 의견 (스포주의)

※이 문단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있고 스포를 포함한 이야기를 하는 문단입니다.※

 <앤트맨>은 개미 인간에 알맞게 개미들을 잘 활용을 하며 재미있게 영화를 진행하고 <어벤져스>와 연결점을 위해 팔콘이 등장하고, 어벤져스 본부에 앤트맨이 가기도 합니다. 또한 마지막에 ‘Ant-Man will return’이라는 문구를 남기면서 앤트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까지 있죠. 또한 여러 코믹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하고 싶네요. 

 쿠키 영상은 두개입니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행크가 자신의 딸 호프에게 새로운 앤트맨 슈트를 보여주며 활동을 하라고 하는 것이죠. 두번째 쿠키 영상이 이번 쿠키 영화의 핵심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이 등장하고 버키와의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캡틴과 버키가 만남을 가지게 된다는 것에 대해 기대를 주게 되지요. 또한 스탠 리는 이번에 바텐더로 등장합니다. 

(▲표 인증 및 <앤트맨> 기념품 인증)

비니비니 영화 리뷰 #1036 (2015 #200)

앤트맨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헤일리 앳웰, 주디 그리어, 코리 스톨

개봉

2015 미국, 영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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