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평점 : ★★★☆☆

< 저자 소개 - 신성진 >

저자 신성진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흥은행 종합기획부, ING생명 FINANCIALCONSULTANT와 부지점장, (주)에셋비 대표이사, 네오머니(주) 본부장 및 《행복한 부자》 편집장을 거쳐 현재 MONEY STORY LAB 대표로 있다. 재무설계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히지 않았던 시기에 《한겨레》와 ‘이제는 재무설계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재무설계를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했고, 최근에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금융회사들과 다양한 단체에서 강의하고 있다. 방송출연과 다양한 기고활동을 했고, 《이코노미스트》에 영화, 드라마와 일상의 에피소드를 돈 이야기로 엮어 화제가 되었던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를 연재했다. 무겁고 딱딱한 돈, 금융, 자산관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의와 글쓰기에 빠져 있는 ‘MONEY STORYTELLER’다. 최근에는 STORY WORKSHOP이라는 블로그에서 스토리를 찾고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돈 제대로 관리하는 29가지 방법』(공저), 『파워자산관리』, 『금융빅뱅과 GA의 비밀노트』(공저),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등이 있다.

그림 : 신영빈
그린이 신영빈은 저자 신성진의 아들이다. 신영빈(야탑고등학교 재학)과 신한빈(내정중학교 재학)은 책의 일러스트를 함께 그려 책의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주었다.

< 목차 >

1부 _ 상대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힘 
1장 _ 가치를 만드는 스토리의 힘 
01 스토리를 사고파는 스토리의 시대 / 02 스토리가 세상을 바꾼다 / 
03 1인 미디어 시대, 스토리가 핵심이다 
2장 _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의 힘 
01 세 가지 사과 이야기 / 02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 03 스토리의 네 가지 특징 
3장 _ 성공을 부르는 스토리의 힘 
01 스토리가 마음을 움직이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 / 
02 사람들은 스토리텔러를 좋아한다 / 03 스토리가 브랜드를 만든다 

2부 _ 마음을 훔치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4장 _ 관찰, 스토리를 만드는 출발점 
01 스토리가 탄생하는 프로세스 / 02 관찰의 세 가지 방법 
5장 _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 
01 에피소드에 메시지를 넣어라 / 02 비유, 죽이는 한마디로 시작하라 / 
03 이야기를 비틀고 뒤집어 보라 
6장 _ 설득력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스킬 
01 3의 마법을 활용하라 / 02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세 가지 도구 / 
03 강의 할 때 알아야 할 세 가지 스킬 

3부 _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7장 _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들어라 
01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 02 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 
03 나만의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들어라 
8장 _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러가 되라 
01 관찰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 02 부정하고 질문하라 / 03 스토리 창고를 만들어라 
9장 _ 스토리를 전파하라 
01 당신의 스토리를 나누어라 / 02 스토리 헬퍼가 되라 / 03 고객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라 / 
04 나의 스토리를 도와줄 키맨을 찾아라

당신은 스토리를 잃어버렸는가?

아니면 아예 스토리가 없었는가?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상대를 움직인다!

저자는 이 책을 더이상 다른 사람과 같은 이야기로 부끄러워하는 세일즈맨들이 없기를, 더 이상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표절한 이야기로 영혼 없이 떠드는 사람이 없기를, 숫자와 도표로 무장한 채 졸고 있는 사람들의 무례와 무지를 탓하는 강사가 없기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것이라 합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부는 상대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힘, 왜 당신에게 스토리가 필요한지, 왜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2부는 마음을 훔치는 마나의 스토리를 만들기 입니다. 

3부는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는 겁니다. 

명품은 최고의 상품이 멋진 스토리를 만날 때 탄생한다고 합니다.

이 책속의 에르메스라는 명품 브랜드의 캘리백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됩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정주영 회장 외에 총각네 야채가게의 김영석 사장, 본죽의 김철호 대표, 삼성의 이건희 회장등은 서점에 가면 기업가들이 지은 책들이 많은데 이것은 창업자의 스토리를 광고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는 보기라 할수 있죠.

이책 속의 '아오모리 합격사과' 이야기가 스토리텔링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사과를 많이 잃었고 그나마 남은것들도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것을 궂은 태풍에서 지지 않고 떨어지지 않은 점을 들어 합격사과라고 명명하니 말입니다. 정말 대단한 센스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일본도 대학열풍이 거세었기에 우리나라 합격엿이나 두루마리 화장지같은 그런 유행이있던것 같은데 이 아오모리 사과가 그런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합니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이죠.

이런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전화위복의 상황을 만들어낸 농부들의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바로 제대로된 마케팅이 아닐까염~

스토리는 상품의 가치를 변화시키고, 스토리가 있는 상품의 소비를 할 때 우리는 합리적이지 않다.

-본문중 -

4살아이의 엄마라 그런지 신기했던 일화가 있었어요.

두살짜리 아이인 에밀리에 대한 이야기였죠. 18개월동안 아이의 혼낫말을 녹음해 보았다고 하는데 에밀리의 웅얼거림은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하루의 행동을 평가했다는 겁니다. 우리 아들도 그랬을까? 라면서 많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너무너무 궁금했어요~ㅎㅎ

나는 '좌뇌를 자극하는 사람'일까.. '우뇌를 자극하는 사람일까...

스토리는 메시지와 관찰이 만났을때 틴생한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고 그 메시지와 맞아떨어지는 일상의 경험이나 사물, 또는 에피소드가 만날때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한다. 메시지는 품고 싶은 경험이나 사물, 이야기를 찾아다닌다. 멋진 만남이 이루어지면 이 둘은 새로운 스토리를 탄생시킨다.

-본문중 -

이런식의 훈련을 하는 것도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종이컵으로 사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인생이란 종이컵과 비슷하다. 그 속에 무엇을 채우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종이컵에 물이 담기면 물잔이 되고 커피가 담기면 커피잔이 된다. 그 속에 담배꽁초나 휴지를 넣으면 휴지통이 된다.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좋은 것을담아 가면 좋은 인생이 되고 벌리것만 잔뜩 담으면 쓰레기통이 된다.'

-본문중 -

스토리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은 일상의 겨엄과 만남을 스토리로 만들고, 비유를 통해 죽이는 한마디를 만들어 스토리로만들고, 이야기의 관점을 바꾸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본문중 -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스토리의 구성요소는 주인공, 주인공의 목표나 꿈, 갈등, 갈등의 극복 네 가지다. 

작가들은 이 구성요소들을 다양하게 바꿔보고 비틀어보고 뒤집어보면서 영화, 드라마의 스토리를 만든다.

-본문중 -

브랜드 네이밍을 할때는 첫재, 무엇이 남들과 다른가에서 출발하라. 둘째 브랜드를 만들어갈대 온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한 닉네임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셋재 실명과 함께 불려질수 있는 쉽고단순한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본문중 -

저는 이 부분에서 '석줄일기' 라는 부분에서 눈길이 좀 가더라구요.

석줄일기는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주는 다양한 느낌,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 부딪히는 사물이 주는 찰나의 느낌등을 석줄로 적는 일기입니다.

스토리텔러에게 가장 필수역량인 '관찰력'을 키우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석줄일기를 계속 써가다보면 관찰하는 힘이 생긴다. 처음에는 아무렇게나 쓸수도 있지만 무언가에 대해 3줄로 표현하다보면 핵심을 찾게되고 핵심을 찾으려면 관찰을 해야 한다. 석줄일기를 쓸때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하면 더 좋다. 

-본문중 -

양질전화. 양에서 질이 나온다.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면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글의 질이 아니라 양이 훨씬 중요하다.

양이 쌓이면 반드시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본문중 -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셍일즈맨으로 특히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듯싶더라구요.

자신의 스토리를 찾고 스토리텔링의 업그레이드의 좋은 가이드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