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친구들,
이들이 나왔던 원래작품 <슈퍼배드>보다도 더 강력하게 세계의 극장가흥행을 씹어먹고있는, 스핀오프격 작품 <미니언즈 Minions>를 관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흥행이 좀 약했지만, 미국에서는 초강력시리즈였던 <슈퍼배드>조차도 전 극장에서 여러번 관람했을만큼... 이 '미니언즈'의 귀여움 때문에 이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아예 단독작품으로 나왔습니다.
일단 '미니언즈들의 스핀오프이자 슈퍼배드의 어느정도 프리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줄거리를 가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진짜 악당들(슈퍼 배드)만을 섬기며 살아오는게 목적이었던 '미니언즈'들, 그들의 태초부터의 역사를 다뤘으며 그루를 만나기 전까지의 일화를 다뤘습니다. 주배경은 '영국'이고, 새로운 악당은 '스칼렛 오버킬'이라는 여악당 (=산드라 블럭 목소리)입니다. 그래도, 결국은 【미니언즈들의 귀여운 재롱잔치】를 즐기는게 주 목적인 영화라 할 수 있겠죠.
케빈, 밥, 스튜어트!
니네들, 왤케 이렇게 귀엽냐~~
미니언즈들 떼거지가 나오긴하지만, <슈퍼 배드>부터 3명의 특징있는 미니언즈들이 있었죠. 바로 케빈/스튜어트/밥. 다들 노랗고 긴 바나나~처럼 생겨보이지만, 계~속 보다보면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이 친구들의 여행과 놀이(?)에 보다보면 푹~ 빠지게되더군요.
그 중에서도 특히 귀요미 막내 '밥'! 이 친구의 귀요미 파워지수 상승에 많은 미니언즈 팬분들이 열광하시더군요. 특히 여성분들의 탄성이, 그들이 나올때마다 이어진 걸 보니 그들의 인기 여전했습니다^~^b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친구들,
미니언즈들의 90분동안의 일탈들!
<미니언즈>는 말씀드렸듯이, 그들의 귀여운 모습과 놀이 등을 좀 더 단독으로 90분동안 즐기라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만든 작품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줄거리가 있긴하지만, 그 줄거리때문에 끌려서 보는 팬들보다, 미니언즈들의 그 자체의 존재성과 귀요미만으로도 극장을 찾는 분들이 많을테니 말이죠. 그래서인지, 이야기적으로는 극을 이끌어갈 정도의 매력만 가지고있으며, 그래도 볼게있다면 '미니언즈'들의 만남과 집단생활/ <슈퍼 배드>와 연결되는 지점 등이 다소 존재한다는 점 등이겠네요.
그들의 힘만으로도 <미니언즈>는, 미국에서 3주만에 2억 6000달러가 넘는등 최고흥행인 <슈퍼 배드2> 본작에 지지않는 흥행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잘 만든 캐릭터파워가, 얼마나 많은 팬층을 부담없이 편하게 극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잘 보여준 케이스.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저 역시 미니언즈를 사랑합니다~ 이들이 나오는건 <슈퍼배드3>든 <미니언즈2>는 언제나 꼭 찾아볼 귀요미 충성심이 이미 생겼으니 말이죠.
캐릭터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듯한 스핀오프격 작품으로, 그래서 약간 산만하고 정신없다는게 <미니언즈> 특징이기도 하지만, 별다른 내용없이도 그들의 재롱잔치를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게 또 <미니언즈>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팬분들은 어서어서 극장으로 모이시길 바랍니다~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