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나의 절친 악당들] - 한국버전의 블랙코미디를 보여주다.
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시는
류승범 씨와 고준희씨의 케미를 볼수있었던
'나의 절친 악당들' 입니다.
* 본영화는 이웃블로거이신 흰둥이님의 초대로 CGV 영등포에서
라이브톡 시사회로 감상하였습니다.*
'나의 절친 악당들' 의 스토리는 어떠한가~!?
의문의 사고현장, 사라진 돈가방, 계획에 없던 그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턴 지누에게 첫 번째 임무가 내려진다.
그동안 감시해온 차량의 이동라인을 완벽하게 파악해 상세히 보고하는 것.
하지만, 뒤쫓던 차가 대형트럭과 충돌하면서 그의 임무 수행은 순식간에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사고수습을 위해 달려온 렉카차 운전자 나미는 반파된 차량 뒷좌석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아온 지누 역시 가방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함께 나눠 갖기로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두 사람은 가방을 되찾으려는 일당의 표적이 되고,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 놓인 지누와 나미는 악랄한 추격에 맞서 더 지독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있는 자들을 향한 나쁜 놈들의 짜릿한 반격!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악당이 된다!
* 한줄요약 : 돈에 대한 욕심과 청춘들의 돈에 대한 생각을 담은 스토리 *
> 임상수 감독님의 색체가 뚜렷하게 나타난 영화
임상수 감독님의 작품들이라고 하면 <돈의 맛>,<하녀>,<오래된 정원> 등이 있다. 필자는
갓 청춘이 된 나머지 임상수감독님의 작품은 단 한차례도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 나이제한
등의 이유로 관람을 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이번 작품
만큼은 갓 청춘이 된 만큼 정당한 권리로 볼수있게되었다. '나의 절친 악당들' 관람에 앞서
가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코미디,로맨스,스릴러 정도로 생각을 하고있었다. 기대감의
반은 적중했고 반은 틀렸다 라고 생각된다. 코미디는 코미디물인데 블랙코미디라서
주관적으로 난해하였다고 생각이 된다. 스토리는 뭐 그냥 청춘들이 펼치는 쫒고 쫒기는
이야기들이라 어려운 부분 없이진행되었습니다. 스토리나 코미디가 흥행을 위한 것이 아닌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봐라 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라고는 평하기 어려우며,
감독님의 색체가 뚜렷하다 라고 생각된다.
> 류승범 X 고준희 씨의 콜라보가 의외였다.
류승범 & 고준희 씨 두분 다 오랜만에 나의절친악당들 때문에 오랜만에 스크린을 복귀하게
되었는데, 영화 라인업상에서는 A급 배우들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둘의 케미가 과연
괜찮을까? 라는 호기심과 불안감이 존재하였다. 두 배우 모두 연기는 잘하지만 개성들이
워낙 강하다보니 둘의 케미가 잘 안맞을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화 자체가
로맨스 장르가 아니다 보니 달달하다 라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 SNS에서 나오는 멋있는
커플들 , 화보에 나오는 듯한 커플이미지가 강하였다. 멋있는 느낌 그대로 커플들의 성격도
거침없고 힘든세상에 대한 외침을 하듯이 열정적으로 질러버리고 다녀서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
> 블랙코미디가 낯설다 보니 영화가 아쉬웠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감독님의 색체가 뚜렷하다는 말과 상통하는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영화 장르가 블랙코미디 라는 것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서 몇마디 더 적어보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의 재미는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웃긴다. 혹은 이야기 스토리 자체가
너무 웃기다 정도로 말할수 있다. 이런 재미에 있어서 나의절친악당들은 거의 미미한 수준의
재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 블랙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재미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 즐기던 재미와는 다른 장르의 재미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블랙코미디인 만큼
저 웃음들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일까? 라는 2차적인 생각까지 넘어가야 되기때문에 웃음이
진정한 웃음이라고 할수 없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절친악당들 시사회 후기,리뷰,별점,평점,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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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라이브톡 - 짧은 후기
이번 나의절친악당들 시사회 를 통해서 라이브톡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브톡은 말하자면 생중계라고 말할수 있겠지요~? 롯데시네마 와 메가박스는
콘서트,음악회 정도만 생중계 하는것으로 알고있고, 특정극장에 배우들을 모시고
간담회식으로 생중계를 진행하는 극장은 CGV밖에 없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감회가 참으로 새롭더라구요 ^~^.
영화를 보고나서 바로 진행되다보니 이해가 안갔던부분이나 놓쳤었던 부분들을
배우와 감독님들께서 집어주시고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영화에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다보니 영화팬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