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한드/수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1 중 5화
케이블에서 외국드라마 많이 하고 우리나라 시트콤비슷한류는 많이 하는것은 아는데
그런것은 잘 안보는 편이예여~
아무래도 외국드라마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TV는 좀 늦게 방영한다고 봐야겠져~
이미 다 본 시즌들이 나오고 있으니~
그러나다 간혹 우리나라 드라마중에 볼만한 드라마들이 나오는것 같아요~
대부분 수사물이었지만 ... 관심분야가 그리하다 보니~ㅋ
예전에 '별순검'도 미친듯이 봤었고...
한동안 TV담 쌓다가 본게 '신의 퀴즈1,2' 시즌이었네여~
'신의퀴즈'도 참 생각보다 괜찮게 만들어졌다~ 라고 생각했었어여~
그러다가 최근에 '뱀파이어 검사' 하고 '특수사건전담반 TEN' 이렇게 방영하고 있네여~
'뱀파이어 검사'는 이번주가 마지막회인것 같고...
'특수전담반 TEN'은 5회정도 했던것 같아요~
'뱀파이어'라면 사죽을 못쓰는 저라서 '뱀파이어검사'는 보고 있는데...
'특수전담반 TEN'은 왠지 기분이 강도가 셀것 같아 안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주위에 괜찮은 드라마 같다는 말도 듣고 태교때문에라도 참고 있었는데 ...
오늘 기어이 한편 봤네여~
가장 최근에 방영했던 5회를 보았어여...
결론은 안볼것을 그랬어여...
잘못만들어진 그런게 아니라...
다른 회는 어떤 소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회 소재는 <묻지마 살인>이 주제더군요...
그런거... 뉴스나 신문기사봐도 ... 성폭행사건 날때마다 욱 하며 범인들 욕하게 되는것처럼..
찝찝한 여운이 남는 소재죠...
범인에 대한 무한 분노와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이 겹친...
그런주제로 방영한 드라마를 보다니...
우리 솔찬이에게 찝찝한 기운을 준것 같아 미안했어여~
서두는 길었지만 그래도 써내려가려고 했던 리뷰는 써야겠져~^^
< 특수사건 전담반 TEN >
본방 - 매주 금요일 밤 12시
재방 - 매주 일요일 밤 10시
>> 등장인물 <<
일단 여지훈역의 주상욱이 냉정의 극치를 달리는 수사팀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1회부터 물론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었겠다~ 라는 것을 이번에 5회를 봐도 알겠더라구요~
뭔가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것 같지만 아마 그런 사연인즉슨
중후반에나 서서히 나타나게 되겠져~
여기에서 남예리 역의 조안이 너무 이쁘게 나왔더라는~
사람심리를 파악하는 착하고 순진한 형사로 나옵니다.
그녀의 심리추리가 사건에 많은 도움을 주죠~
박민호 역의 최우식군~
어디서 많이 본 페이스긴 한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났어여~
이 팀의 막내 역할로 자잘한 이들을 처리하죠~
주로 조사를 해준다거나 하는 잡무를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백도식 역의 김상호님은 모르는 분은 간첩이져~
여기서는 배테랑 형사로 나오는데
감이 뛰어나 "백독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여지훈과는 방식이 다를수 있으나 가장 빨리 사건의 중심에 접근할수 있는 능력자라고 보면 됩니다.
>> 한회보고 난 TEN에 대한 느낌.. <<
<특수사건 전담반 TEN>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인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물입니다.
4명의 형사들이 한팀을 이뤄 매회마다 중대 사건을 다뤄 해결을 하는데,
캐릭터들이 딱 잡혀 있어서 한회만 봐도 금방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왠지 정규방송에서 다루는 추리물과는 달리 강도가 좀 세서~
역시 케이블에서 하느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여~
소재도 좀 독특하다고 해야겠네여~
왠지 제 감상기준으로 봤을떄 이 한회를 봤을때의 느낌이..
미드를 봤을때 <CSI>는 정통 수사방식.. 정규방송식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클로저>는 약간은 개성있는 조연형사들의 캐릭터들때문에 밝은 분위기의 형사물이라고 느꼈고
<크리미널마인드>는 진~한 무거운 소재를 가진 그런 추리수사물이라고 여겼습니다.
다른 동류의 수사물들도 있지만, 위의 세개의 기준으로 봤을떄.
이 <특수전담반 TEN>은 <크리미널마인드> 급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여
소재 무겁고 잔인하며 증거분석을 중점으로 하기보다는 증거에 따르는 형사들의 심리추리하는 부분을 다루는 게요..^^
물론 개인취향대로의 느낌이랍니다~ㅋ
다 똑같을순 없죠~ㅋ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잼있을것 같은데 ....
임신만 아니었다면 처음부터 다 찾아봤을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려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볼수 있을테니~ㅋㅋ
>> 5회 본 후 <<
사회에 정말 많이 문제시 되는 <묻지마 살인>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회라고 볼수 있습니다,
정말 이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도 마지막은 씁씁할 기분만을 맛보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다는...
나라면 어땠을까.. 그런 의문을 가져보게 하져..
눈앞에서 피해자가 당하고 있을때 과연 그런 무서운 상황에 쉽게나설수 있을까~
신랑에게도 원래 성격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고 해도..
결혼하고 나서는 혼자가 아니니 불의를 봐도 참으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곤 하는데..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자는거져~
그게 어쩜 타인의 시각에서는 이기적인 시각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여..
그래도... 왠지 그게 맞는걸까 라는 것에 반문을 던지게 되고~
늘 이런 경우의 사건을 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뭐 사건이 조용해져서 여론도 잠잠하면 또 잊혀지는 게 현실이지만 말이예요..
억울하게 죽은 딸이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해자가되고
그 아버지가 그사건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무관심한 행동에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거져..처절하게..
볼수는 없는 현실이지만..
여자분들은 잔인한 부분이 좀 많아 자칫 잘 못볼수도 있을것 같아 많이 권장하진 않지만.
남성분들은 좋아할것 같아요~
신랑 친구분도 그거 잼있다고 보라고 오빠에게 추천하면서
저에게는 보지 말라고 햇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괜찮은 드라마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ㅋㅋ
나중에 나중에 여력이 되면 꼭 한번 찾아서 보고 싶은 드라마네여~ㅋ
얼른 신나는 음악이나 드라마 찾아 보면서
이 찝찝한 기분을 치유해야겠어여~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