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기다리고 기대했던 영화! 원래 내 계획은 개봉 첫날 IMAX 관에서 관람하는 거였다.

하지만.. 회사 컴퓨터가 느려서 그랬던건지.. 분명 중앙 제일 좋은 좌석으로 선택까지 했었는데,

결재로 넘어가지질 않더니만.. 실패.. 그 사이 다른 좌석들도 모조리 놓치고 말았다. 억울해!!!

1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10시부터 로그인 해놓고 대기하고 있다가 땡하자마자 예매시작했는데..

ㅠ0ㅠ 그래서 차선택으로 3D로 관람을 하기로 했다. 시간대를 고려해서 선택한 곳은 메가박스!

휴.. 예매전쟁 진짜 치열하다. -_-;; 그 틈에 끼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것만. 아쉽...

 

 

※ 경고! 스포주의!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로키의 창'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은 어벤져스. 스트러커는 예상치 못한 어벤져스의 등장에 놀라지만 쌍둥이(퀵 실버&스칼렛 위치)는 내보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틈에 외부로 나가버린 쌍둥이. 쌍둥이가 어벤져스 팀과 싸움을 벌이는 사이 스트러커는 자료를 모두 삭제하고 '로키의 창'을 옮기려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성 안으로 진입한 어벤져스에 의해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로키의 창'을 발견한 것은 아이언맨. 그런데.. 그 앞을 막아선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쌍둥이였다. 스칼렛 위치의 정신력 공격에 환영에 빠져들고, 자신을 제외한 친구들이 모두 죽어있는 것을 목격한다. 충격을 받은 토니.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토니는 '로키의 창'을 손에 쥐고, 어벤져스 팀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기로 한다. 토니는 토르에게 로키의 창을 가져가기 전,

이틀 정도의 시간만 자신이 연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흔쾌히 허락하는 토르. 그렇게 '로키의 창' 사건은 끝난 듯 보였다.

퀵 실버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호크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토니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조 박사가 도움을 준다.

꽤 큰 상처를 입은 호크아이의 옆구리에 세포재생술을 이용해 치료하던 조 박사는 자신의 연구실이었다면 20분이면 충분했을거라고 말한다.

파티가 시작되기 전, 토니는 다른 팀원들에겐 비밀로 한채 배너를 꼬셔서 '로키의 창'을 이용해 꿈이라 여겨졌던 인공지능을 개발하기로 한다. 주저하던 배너는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토니에게 넘어간다. 하지만 계속되는 실패. 자비스에게 계속 시도해보라고 명령을 한 후, 두 사람은 파티에 참석하러 간다.

두 사람이 퇴장하고 얼마 후.. 인공지능이 완성된다. 자비스는 인공지능 울트론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고 친절히 설명을 해주다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태어났음에도 평화를 잘못 인식하고 이해하고 있었던 것!! 인간의 멸종 그리고 진화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울트론이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자비스는 토니에게 연락을 시도하려 하지만 울트론에 의해 막히게 된다. 그리고.. 울트론은 자비스를 죽이고 시스템에 침투해 자신의 몸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사이 승리를 만끽하는 어벤져스 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아간 시각이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진다.

그때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불완전한 로봇! 곧바로 경계에 들어간 어벤져스 팀.

울트론은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고, 어벤져스팀은 새로운 적이 나타났음을 알게된다.

토니가 비밀리에 인공지능을 개발했다는 것을 알게된 어벤져스 팀은 분노했고, 팀의 균열이 깨어질듯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자비스의 죽음부터 초반부분부터 실패였던 인공지능의 갑작스러운 등장까지. 토니와 배너 역시도 멘붕인 상황. 모두 함께 일을 해결하기로 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평화를 위해 준비를 하는 울트론. 쌍둥이 남매를 찾은 울트론은 그들에게 자신과 함께 하기를 권한다.

어벤져스, 특히 토니에게 원한이 있는 쌍둥이 남매는 그들을 없애고 세계 평화를 찾겠다는 울트론의 말에 넘어가 협력하기로 한다.

울트론이 쌍둥이이 함께 찾아간 곳은 비브라늄 금속이 숨겨져있는 곳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

그의 위치를 파악한 어벤져스가 곧바로 그를 막아서보지만.. 스칼렛 위치의 정신력 공격에 의해 실패한다. 그 사이 울트론은 유유히 비브라늄 금속을 가지고 사라진다.

모두들 각자 충격적인 환영을 본 터라 팀 분위기는 엉망이었다.

스칼렛 위치 때문에 헐크로 변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배너는 새로 개발한 슈트 헐크 버스터를 입고 막아준 아이언맨 덕분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이미 여론은 어벤져스에게 좋지 않은 상황. 결국 이들은 본부 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잠시 숨어있기로 한다.

호크아이가 이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이라며 데리고 간 곳은.. 바로 그의 집이었다. 셋째를 임신 중인 호크아이의 아내와 두 아이가 이들을 반겨준다.

전혀 알지 못했던 호크아이의 가족의 등장에 놀란 어벤져스팀. 호크아이는 쉴드가 기록을 삭제해주었고, 이 장소도 마련해주었다고 말한다.

그랬기에 모두들 지금까지 몰랐었던 거고. 악당들에게서 가족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쉴틈이 없다. 이들을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닉 퓨리 국장!! 국장은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었고, 그 정보를 토대로 유추하다가 조 박사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캡틴은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를 데리고 조 박사가 있는 한국으로 가서 탐색을 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도착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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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사이 울트론은 조 박사 연구실을 습격했고, 로키의 창을 이용해 조 박사를 꼭두각시 처럼 자신의 명령에 따르도록 만든다.

손에 넣은 비브라늄 금속과 조 박사의 세포재생 기술을 합쳐 자신의 몸을 만드려는 것이었다. 완성된 몸에 로키의 창에 있던 인피니티 보석을 이마에 박은 후,

의식을 옮기던 중, 스칼렛 위치가 그의 생각을 읽고만다. 그리고 울트론이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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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론 몰래 조 박사가 제정신을 차리도록 수를 쓴 후, 울트론의 의식이 새로운 몸에 로딩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는 사이 어벤져스 팀이 도착했음을 알게되고,

쌍둥이는 그 틈에 재빠르게 사라진다. 조 박사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한 캡틴. 그녀에게서 울트론의 새로운 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곧바로 추적에 들어간 어벤져스들. 연구소 차량을 발견한 호크아이는 곧바로 이를 알리고 트럭의 뒤를 캡틴과 블랙 위도우가 쫓는다.

울트론이 만든 로봇들의 방해를 받았지만, 그의 새로운 몸을 쟁탈하는데는 성공한다. 그것은 그대로 호크아이에 의해 토니에게 전달되고, 토니는 배너와 함께

다시한번 인공지능을 시도해보기로 한다. 죽은 줄 알았던 자비스가 몰래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되살려내었던 토니는 새로운 신체에 자비스를 로딩시키기로 한 것!

적인 줄 알았던 쌍둥이에게 도움을 받은 캡틴은 스칼렛 위치에게서 토니라면 그 몸을 없애는게 아니라 이용하려고 할거라는 얘기를 듣고 연락이 되지 않는 토니를

찾아간다. 그리고 연구실의 상황을 보고 스칼렛 위치의 말이 맞았음을 알고 토니와 배너를 막으려고 한다. 그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토르가 망치를 이용해

부족한 전력을 공급해 자비스가 새로운 신체에 로딩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에 놀라는 캡틴과 다른 팀원들에게 토르는 자신이 본 환영을 이야기한다.

앞으로 벌어질 미래였고, 지금은 토니의 말이 맞다고 말해준다. 울트론을 없애기 위해선 필요한 새로운 인공지능 로봇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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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롭게 태어난 인공지능 로봇. 그는 자비스도 울트론도 아니었다. 완전하게 새로운 로봇, 강력한 능력을 지닌 '비전'으로 탄생했다.

새롭게 합류한 비전과 함께 울트론을 막기 위해 뭉쳤다!!! 도시 하나를 들어올린 후 떨어뜨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하려는 울트론.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사용해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고, 동시에 울트론의 공격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어벤져스 팀!

적절한 시기에 닉 퓨리 국장이 등장해서 공중에 띄어진 도시에 있던 시민들을 모두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퀵 실버가 울트론에 의해 사망한다.

그리고.. 마침내 울트론을 막아서도 세상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각자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간다. 캡틴과 블랙 위도우만 빼고!

두 사람은 새로운 본부에서 새롭게 합류한 어벤져스 팀원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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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크래딧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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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팀의 사상 최악의 적이 될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건틀릿을 착용하면서 자신이 나서야겠다는 말을 하는 짧은 영상이 나온다.

 

 

 

 

영화관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3D가 오히려 더 별로 였다. 화면이 내내 어두워서 보는동안 답답함이 컸다.

안경을 벗었다 꼈다를 반복하며 보다가 짜증도 났다. 그냥 큰 화면의 2D로 보는게 더 나을뻔 했다.

IMAX 예매를 하지 못했다면, 그냥 2D로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4D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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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이 영화.. 내 기대에는 못 미쳤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가? 난 1편이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번편은 초반부분이 살짝 루즈한 듯 했고, 전체적으로 너무 정신없기만 하다. 스토리도 뭔가 어설프고..

​또, 내가 알고 있는 원작 스토리랑도 살짝 다르던데, 아무래도 세계관이 너무 크다보니 다 설명할 수는 없어서 그런거겠지?

영화로 만들면서 내용을 살짝 바꾼 것 같긴 하다. 뭐..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각 개별적인 이야기도 많다보니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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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살짝씩 등장해주는데, 블랙 위도우에 대한 영상은 궁금증만 커지고 더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블랙 위도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음.. 호크아이의 스토리도 궁금한데....!!!

아직 합류하지 않은 히어로들까지 모두 등장하는 영화는 과연 언제쯤 만들어질까? 궁금하다.

어벤져스 다음 이야기는 2018년 쯤 개봉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더 앞당겨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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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보니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한국 씬. 생각보다 꽤 분량은 되는 것 같았지만, 화면상으론 참 별로였다.

​우리나라도 멋있고 예쁘게 좀 나와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았다. 그냥 좀 구식의 도시로 보였다고 해야할까?

한국말이 적힌 간판들도 아주 잠깐 보였을 뿐이고, 딱히 눈에 띌만한 장면이 없었다. 이래서.. 한국 홍보가 될까?

글쎄.. =-=; 어벤져스 보고 한국 관광하러 올 관광객은 없을 것 같다. 홍보효과는 딱히..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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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씨도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놀랐다. 정말 잠깐 비추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예상보다 비중도 좀 있는 편이었고!
한국말과 영어를 둘다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한국말이 어색하게 들렸다. ㅋㅋ

신랑도 영어 무척 고급지게 한다고, 영어 잘한다고 놀라면서 한국말 할때가 되려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0<

다음편에 다시 한번 등장할까? 아님 이번편이 끝인가.. 조 박사라는 캐릭터도 좀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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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래딧 영상은 매우 짧게 등장한다. 마지막까지 앉아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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