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그들이 드디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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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드디어 돌아왔다.
학교 체육대회 일정이랑 겹친다 뭐다 하는 이야기가 자꾸 귀에 걸려서 개봉일날 못보게 될까봐 엄청 슬퍼했었는데 다행이도 개봉당일날 친구들이랑 볼수가있었다!! 진짜 첫날 안보면 직성에 안풀려서 정말 행복했다. 롯데시네마 노원 생각보다 스크린도 크고 좋았던것 같은데 앞뒤좌석간의 배치가 너무 좁은듯 그나저나 진짜 그러지들마세요 앞에 관객은 휴대폰하질 않나 뒤에 아주머니 한분은 엔딩 장면에서 전화를 대놓고 받으시던데 경악해서 뒤도 못쳐다보았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셨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 기대에 답하듯 1일차 부터 시작해서 2일차에서도 흥행 기록을 세우고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영화를 처음보고나서 1편을 봤을때 처럼 열광을 하진 못했다. 1편때는 사실 그 전의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 등을 전혀 보지 않고 봐서 나름 문화적충격도 있었고 신선함도 있었는데 이번 속편은 그 신선함이 떨어지고 오히려 더욱 더 챙겨보고 떡밥등도 다 챙겨보게되니 기대치는 정말 하늘 끝까지 솓아있는 상태인데 속편은 원작을 못따라간다는 속설이 있듯이 그 기대치를 다 충족시키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알고있기에 이 정도의 퀄리티면 정말 잘나온 속편이고 만족해야 되는거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다른걸 떠나서 울트론의 포스가 생각보다 너무 약하게 나온것 같아 그게 좀 실망스러웠고 뚝뚝 끊기는듯한 편집과 많은 액션이 나와 볼거리는 많았지만 액션신이 아닐때의 알수 없는 지루함은 정말 어쩔수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건 앞으로의 떡밥이 꽤 많이 투척 된것 같아서 좋다. 그나저나 마블페이지 영화를 안보신분들이 본다면 이해가 안될 부분이 다소 많아보이는 이번 영화. 특히나 <명량>에 가려져 많은 분들이 놓치셨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왠만하면 보시는게 좋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본 요소가 세가지 정도인데 첫번째는 바로 위 포스터의 스칼렛 위치이다. 능력을 알고나서부터 정말 크게 기대를 했던 새로운 히어로인데 기대 이상의 포스로 정말 잘나온것 같다. 배우도 이쁘고 앞으로 더 많은 마블의 영화에 출연할것 같은 포스를 남겨주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 (오빠의 모습도 마지막에 보였다면 좋았을텐데) 다음으론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국장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것 같지만 적어도 나에겐 엄청난 인상을 심어주었고 한국인거 모르겠다 너무 못사는 나라로 표현된것 같다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관점으로 보신건진 모르겠지만 그런거 신경 하나도 안쓰였고 수현의 역활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분량 전체가 개인적으론 정말 마음에 들었다. 느낌상 수현도 앞으로 더 출연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기대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마지막으론 진화된 액션신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단순히 파괴하고 부시는게 아닌 서로 힘을 합치고 응용하면서 싸우는게 되게 더 많아졌는데 예고편에서도 공개됬지만 토르가 캡틴의 방패를 내려치면서 합동공격 하는 장면은 전율이 쫙.
- 2차 관람은 일요일에
- 솔직히 비전은 별로 안멋지더라.
- 쿠키영상은 솔직히 좀 약했는데 떡밥이 많아서 다행.
- 걱정된다 앞으로 앤트맨 등 새로운 히어로들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