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푸티지 상영회 후기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20분 푸티지 시사회 후기
30년만에 우리곁에 돌아와 남녀노소 할것없이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아주 좋은 푸티지 상영회 기회가 생겨 미리만나보았습니다. 10분정도의 짧은 영상을 2회에 걸쳐 연이어 감상했는데요. 오리지널 버젼의 연출을 맡았던 거장 '조지 밀러'가 다시한번 메가폰을 잡은데다, 30년동안 진일보한 CG기술에 힘입어, 20분의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그 '거장'의 풍미는 역시 숨길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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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다가오는 황폐한 '사막'의 영상미, 그곳을 가로지르는 미친 질주본능
#1 . 첫번쨰 영상
황폐한 사막의 영상미, 그곳을 가로지르는 카체이싱 액션이 교차편집된 영상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그래비티>를 비평함에 있어, '우주'라는 공간을 체험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한바 있죠. 그분의 말을 빌리자면, 잠시나마 만나본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에 펼쳐진 황폐하고 고요한 사막의 영상미는 가히 감상이 아닌 체험으로 다가오더군요.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의 비주얼에 압도당한뒤, 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무한질주 본능과 내리치는 폭발감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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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관통하는 광기, 여배우들의 미친 존재감
#2. 두번째 영상
니콜라스 훌트, 톰 하디 vs 샤를리즈 테론, 5선녀
두번쨰 영상은 사람vs사람으로 이어지는 액션이더군요. 인상적인 것은 미친 광기를 보여준 '니콜라스 훌트'와 머리까지 밀면서 카리스마를 뽐내는 '샤를리즈 테론', 걸걸한 목소리에 액션연기까지 선보인 '톰 하디' 그리고 이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아니 그 이상인(절대 이뻐서 그런건 아님) 5선녀들의 존재감이었습니다. 선녀를 만난다면 이런느낌일까요? 카메라 앵글에 차가운 물로 몸을 적시는 이들의 모습은 상영회가 끝나도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액션얘기 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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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푸티지상영회 간단후기는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한 작품이 나올것이라 확신합니다.
빨리 본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줄평
"거장에게 돈을 쥐어준다면 어떤영화가 나올지 기대하라,
이 영화는 '매드맥스'가 아니라 '매드 조지밀러'가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