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블러] - 신선한 하나의 동화속 이야기!?
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영화리뷰는 ' 코블러 ' 입니다.
네영카 크레이그 님의 양도로 보게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코블러 는 어떤 스토리로 흘러갈까?
구두 사이즈만 같다면? 누구든 될 수 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무료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 구두수선공 맥스. 어느 날 수선을 맡긴 구두의 주인을 기다리며 지루해진 맥스는 구두를 슬쩍 신어본다. 구두 주인으로 모습이 변해버린 맥스! 그는 신발을 신으면 그 사람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 맥스는 초딩부터 훈남까지 온갖 모습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하루를 살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그의 앞에 놓인 수십 켤레의 신발들을 둘러싸고 엄청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맥스의 신이 내린 신나는 하루가 시작된다!
* 한줄요약 : 마법의 구두수선기로 구두를 수선하면 구두의 주인으로 변신하는 마법이야기 *
신선한 소재 & 식상하고 밋밋한 동화책 이야기?
구두 하나로 다른 사람들이 되고 그사람의 삶을 즐겨보면 어떠할까? 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
'코블러', 필자도 코블러의 소재때문에 호기심을 갖게되어서 영화에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다.
'마법' 이라는 소재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게 되면 항상 어떠한 매개체를 통하다보니 식상한
느낌을 매번 받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 코블러는 판타지적 마법술이 아닌 이전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던 순수히 기계를 통하여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마법을 부릴 수 있어서 신선하였다.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마법하나로 완전히 다른 세계 혹은 다른 사람으로 위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였으나, 코블러에서는 오직 구두를 신고 있을때에만 구두주인의 세계를 경험할수 있는 조건까지 걸어놨기에 보다 현실적인 마법세계를 경험할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만약, 나에게 혹은 당신에게 구두 하나로 구두주인의 삶들을 한번씩 경험할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무궁무진한 일들이 일어날것이라 예측할수있다.
영화 '점퍼' 혹은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을 예를들어 생각을 해보자. 평소에 자신이 할수 없었던
일들을 특별한 능력이 생기면 생각 하는 그이상의 정말 다양한 일들을 특별한 능력을 통하여
하루 하루를 특별하게 살아갈 수 있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 '코블러'는 이부분을 간과하고 스토리의 방향을 잡았다.
아무리 드라마 장르의 영화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싶더라도 보여줘야 될것들은 보여줘야되지
않나 싶다. 한달정도 전에 관람한 '백투 더 비기닝'과 정말 비교가 많이 될정도이다.
'백투 더 비기닝' 에서는 타임머신을 갖게 된다면 어떠한 일들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
로또사기, 실수했던 시간 , 즐거웠던 시간으로 되돌아가기등 우리가 상상하던 것들을
직접 보여주고 실현하면서 어느정도 코드를 맞춰주었다.
그러나, 코블러는 관객들에게 구두하나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직접 살아볼수 있어요 ~
광고를 해놓고서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겉핥기 식으로 보여주었다.
이 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웠고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게 만들어버린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가 마치 동화책처럼 같다고 한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으면 특별하게 평소에는 해볼수없는 다양한 일들 똘끼 넘치는 일들 혹은
영웅적인 일들 등 표현하고 관객들이 상상하던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역할을 했어야되는데
이런 저런 일들을 해보고 결국에는 옳지않은 일 같아 마음을 먹고 정직하게 살아갔습니다.
라고 동화책처럼 영화가 끝나버리니 도대체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와 영화에서
중요했던 장면이나 사건들이 뭐였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p.s 아무리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 한들 타임머신 보다 좋은것 없어보입니다.
CGV 왕십리 , 코블러 후기/리뷰 , 코블러 시사회 리뷰/후기/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