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Same But Different ( 쌤 쌤 벗 데퍼런트 / 아프리카 감성 포토에세이 )

평점 : ★★★★☆

< 작가소개 - 박설화 >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금융사에서제대로 된사회인 코스프레를 하며 잘 지내고 있다가 아프리카로 떠났다.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 아닌 마음이 이끄는대로 발걸음을 옮긴 여행.

6개월간 이스트 아프리카를 종단하고 돌아온 뒤에는 기고를 하고 사진전을 기획하며 지내고 있다.

다른 것은 틀린것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배우며 여행하는 그녀는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의 방랑을 준비하고 있다

< 목차>

JORDAN

길 / 요르단을 껴 넣은 이유 / 첫 발걸음 / 이방인 / 역시 젊음과 가장 얼리는 것은 '도전' / 죽기 않은 바다 , 사해 / 페트라를 가는 길 / 도미토리룸 / 장밋빛 붉은 도시의 불완전한 나, 그리고 페트라 / 당신 다리고 걸으면 안되겠니? / 아라비아 로렌스를 보셨나요? / 이집트를 가기위한 관문, 아키바 / 신념과 양말바닥 / 신념은 가장 강력하고도 고결한 인간의 가치다.

EGYPT

어딜가나 있는 어글리! 이집트엔 어글리 이집션 / 특별한 일상 / 혼자 놀기 / 다른 세계를 알게 한 한마디 / 이집션 남자들의 두 얼굴 / 말라리아 약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집트의 표정 / 박시시 / 보물창고 카이로 박물관 / 기차표 구하기 작전 / 라마단 / 기차 안 / 당신을 만족시키는내 머리카락 / 아부심벨

SUDAN

달의 마법 / 동행의 불편함 / 나는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 수다니즈, 마이클 / 금지된 식사 / 우린 부부라구요 / 나는 중간을 건너 뛴 아마추어다 / 사람이 함께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ETHIOPIA

에티오피아의 첫인상 : 깜깜한 마을 / 시미엔마운틴 / 편지 / 산책 / 향기 / 타투 / 그들만의 지상낙원 / 아프리칸 베스트 프렌드 / 커피 세레모니 / 블루 나일 폭포 / 이이러니한 당신의 푸르름 / 라리벨라 / 인간의 본능적인 허영, 장신구 / 융통성 있는 세일즈 / 여자여서 좋은 점 1가지 / 되고 싶지 않은 좋은 신붓감 / 선물 / 이방인이 즐거움 / 달 밤에찍힌 도장

KENYA

베리굿걸 / 끼니 걱정마세요 / 별천지 마트 / 코란 / 하쿠나마타타 / 50분의 인생 / 최악의 길

UGANDA

흥정 / 빅가든 / 화이트나일 / 길어지지않을 짧은 대화법 / 아프리카는 많이 불편하다! / 앗 무중구다 / 운동화 / 시장 / 물물교환

TANZANIA

반짝이는 스톤타운 / 화장지와 세탁기 / 기분좋은 울렁증 / 이유있는 거짓말 / 어쩌다, 인연 / 아프리칸 쉐프 / 자화상 / 독서노트 / 그 남자의 진심 /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선물

ZAMBIA

유일한 동양인 / 기차 안의 친한 이웃들 / 공존 / 용기와 동경 / 빅토리아 폭포 위, 수영장 / 화가, 이안 / 이웃나라에 대한 편견 /  그리고 중국 / 크리스마스 선물

BOTSWANA

여행은, 선을 긋는 경험 / 아프리카 거기, 위험하지 않아요?  / 진심 / 기억

SUOTH AFRICA

무지개이 나라 /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카메라 / 자전거 위의 자유 / 다시 시작점

여행관련 에세이를 쓰시는 분들을 보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오랜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온 분이 많더라.. 그분들의 생각은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다른나라로의 여행의 동경이나 호기심이 현실의 삶과 비교해볼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 용기내어 도전한 것일테지 싶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늘 든다...

국내여행도 혼자 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요즘 세상에 여자들에 대한 사건사고가 워낙이 많아 그런지 몰라도 미리겁부터 집어머고 이런저런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결국은 그 생각들에 먹혀버리는것 같더라.

국내도 이러는데 해외여행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올것 같다. 두려움때문에..

그것도 유럽등지의 유명관광지가 아닌, 아프리카 오지가 아니던가.

분명 편한길은 아닐터인데 여자 혼자 몸으로 사서 고생을 하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것에 박수를 보낸다.

저자가 찍은 아프리카의 이모저모의 모습에서 간접체험을해보는데 원래 사진은 인물사진이나 소소한 풍경사진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책에서는 아프리카의 장엄한 풍경을 찍은사진등에 압도될때가 있더라.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무서운 일도 겪고 바가지도 당해보고 어려운일도 많이 당해보기도 한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잘 헤쳐나간것이 대단하고 반면에 좋은 사람들도 만나 좋은 추억 만든 부분에서는 부러움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비록 이렇게 하지 못하지만 울 아들은 여행을 많이 시켜서 세상을 많이 보여줘야지~~ 라는 생각을 늘 한다.

그래서 늘 여행책은 간접 여행간다셈치고 책빌리러 갈때마다 한권씩은 꼭 빌려보게 되는데~

아프리카... 아직은 저자와같은 매력적인 부분을 저자의 시선으로 짧게 나마 구경했지만..

잘 모르겠다. 많은 여행객들이 아프리카행을 선택한다고도 하는데...

언제쯤 그 매력을 알수 있을까~